역대급 탈맨유 효과다...맨유에서 9년 뛰며 달성한 기록, 빌라 이적 후 단 6경기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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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NT 스포츠

마커스 래시포드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9년 동안 뛰며 달성한 기록을 아스톤 빌라 이적 후 6경기 만에 이뤄냈다.

빌라는 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FA컵 16강에서 카디프 시티를 2-0으로 격파했다. 빌라는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마르코 아센시오의 멀티골로 빌라는 산뜻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아센시오도 빛났는데 동반 선발 출격한 래시포드도 이에 못지 않았다. 래시포드는 2선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고 아센시오의 골을 도왔다. 후반 23분 래시포드는 아센시오에게 컷백을 내줬고 아센시오가 이를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래시포드는 82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85%(41/48), 키패스 6회, 빅찬스 생성 2회, 유효 슈팅 3회, 드리블 성공률 100%(3/3), 파이널 써드 패스 1회, 지상볼 경합 승률 44%(4/9) 등을 기록했다. 키패스 6회는 이날 경기에서 뛰었던 선수들 중 최다 기록이었다.



단순히 이날 경기만 최다가 아니었다. 영국 'TNT 스포츠'는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옵타'를 인용하여 "래시포드는 빌라에서 오늘 6번의 키패스를 기록했다. 이는 그가 맨유에서 426경기를 뛰면서 기록한 최다 키패스와 같다"라고 전했다. 래시포드가 맨유에서 9년 넘게 426경기를 뛰면서 가장 많이 키패스를 넣어준 것이 6회였는데, 빌라에서는 단 6경기 만에 동일 기록 키패스 6회를 달성한 것이다.

맨유를 떠난 뒤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이 많다. 래시포드도 예외는 아니었던 모양이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 후 "그들(래시포드, 아센시오)은 구조에 적응하고 있다. 이 선수들은 우리 시스템에 추가할 수 있는 많은 기술을 갖고 있고 그들이 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를 돕고 있다. 골을 넣고 팀원들을 도우며 우리 시스템에서 뛰면서 편안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에메리 감독은 이어서 "그들은 더 많은 자신감을 얻고 있다. 모든 선수가 우리의 시스템을 도우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능한 한 우리를 강하게 만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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