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아쉬운 이별' 월클 DF '아스널 이적' 협상…뮌헨은 '보내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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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아스널이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요슈아 키미히의 자유 이적 가능성을 두고 일부 협상을 진행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키미히는 한국 국가대표 김민재와 함께 뮌헨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는 선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그 기자는 지난 28일(한국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며칠 동안 아스널이 조슈아 키미히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을 보인 클럽 중 하나였으며, 이미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그는 "아스널은 조르지뉴의 대체자로 키미히를 자유 이적으로 영입하고자 한다. 현재 키미히는 해외 클럽으로부터 두 건의 공식 제안을 받은 상태"라며 "그중 하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제안이다"라고 주장했다.

플레텐베르그는 "이러한 제안은 키미히가 바이에른 뮌헨과 최소 2028년까지 연장 계약을 망설이게 만드는 주된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며 "키미히는 여전히 바이에른과 재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바이에른 역시 협상 재개에 열려 있다. 다만, 현재로서는 기존 연봉 수준을 유지하는 조건에서만 계약을 진행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아스널이 키미히에 주목하는 이유는 조르지뉴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기 위해서다. 조르지뉴는 올 여름 아스널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 중 한명이다.

키미히는 뮌헨에서 뛰고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다. 수비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중앙 수비수, 측면 수비수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공수 양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고, 안정적인 볼 배급이 장기다.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아스널은 다음 시즌 미드필드진에서 더 많은 선수층을 필요로 할 것으로 보인다. 조르지뉴뿐만 아니라 토마스 파티 역시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키미히를 데려오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다른 클럽들 역시 경쟁에 가세할 가능성이 크며, 뮌헨이 키미히를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보내줄 리 만무하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같은날 "키미히를 원하는 다른 구단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뮌헨 역시 이 중요한 선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했다.

키미히는 오랜 기간 바이에른 뮌헨에서 헌신해 온 선수다. 뮌헨에서도 그의 공백을 메우려면 막대한 비용을 들여 대체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아스널 역시 영입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스널은 키미히를 설득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그를 영입한다면, 미드필드 보강을 위한 막대한 투자 없이도 스쿼드를 강화할 수 있다"라며 "현재 아스널이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미드필드 외에도 공격진 강화라는 점에서, 키미히의 자유 이적은 매우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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