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시안컵 단독개최 AFC에 의향서 제출"…정몽규 회장, 4연임 후 공약실천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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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규 회장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정몽규 회장이 아시안컵 유치에 도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203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에 대한 '유치 의향서(Expression of interst to host)'를 아시아축구연맹에 제출했다"라고 알렸다.

유치의향서는 협회가 대회 유치에 대한 공식적인 관심을 표명하는 것이다. 아시아축구연맹은 관심있는 것이 단독개최인지, 공동개최인지를 명시해 공식레터로 전달하도록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단독개최로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유치 의향서 제출 마감은 28일까지다. 외신과 각국 축구협회 발표에 따르면 호주, UAE, 쿠웨이트, 인도네시아 등이 각각 단독 개최로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3개국은 공동개최 의사를 제출했다.

▲ 정몽규 회장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당선 ⓒ대한축구협회


아시아축구연맹은 향후 유치 의향을 밝힌 회원 협회를 대상으로 필요 서류들을 요구해 제출하도록 하며, 서류 검토 및 현지 실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2026년에 '2031년 아시안컵' 개최지를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정몽규 회장은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허정무, 신문선 후보를 누르고 4연임에 성공했다. 선거인단 192명 중 유효 투표 183표(무효표 1표 포함) 중 156표를 얻어 85.2%의 지지로 4선에 성공했다. 2위는 허정무 후보로 15표, 신문선 후보가 11표였다. 정몽규 회장은 회장 선거 중 공약으로 2031년 아시안컵과 2035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유치를 내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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