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케인 따라 뮌헨 간다면 팬들은 축복할 것" 이게 토트넘 팬심...토트넘 떠나 무관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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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케인 SNS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고 하더라도 토트넘 훗스퍼 팬들은 축하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하여 "손흥민은 뮌헨이 이번 여름 찾는 선수 프로필에 완벽하게 들어맞는다. 뮌헨은 손흥민에게 안식기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약 손흥민이 이번 여름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을 떠나 케인, 에릭 다이어를 따라 뮌헨으로 이적한다면 10년 헌신의 보답으로 토트넘 팬들은 축하할 것이고 마땅히 그렇게 될 것이다.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의 대체자로 울버햄튼 원더러스 마테우스 쿠냐를 낙점했을 수 있으며 손흥민 매각을 통해 거액의 이적료를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뮌헨 이적설을 보도한 '피차헤스'의 공신력이 높지는 않다. 지난해 손흥민의 1년 연장 발표가 이루어지기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등 여러 이적설을 써낸 매체다.

하지만 이런 보도를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토트넘 팬들조차도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우승도 하고 좋은 팀에서 커리어 말년을 보내기를 바란다는 점이다. 토트넘은 마지막 우승이 2007년일 정도로 무관 역사가 깊은데, 다니엘 레비 회장을 비롯한 토트넘 보드진은 만족하는 모양새다. 토트넘 현지 팬들은 '레비 OUT'을 외치는 시위도 펼치는 중이다.

사진 = 팀토크

최근 손흥민이 토트넘의 재계약 제안을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차후 행선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영국 '타임즈'를 인용하여 "토트넘은 손흥민이 클럽에서 은퇴하기를 원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협상에 진전은 없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뛰어난 모습을 보이지 못했음에도 토트넘은 손흥민을 남기길 원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연장 계약을 맺도록 설득하기 위해 그의 유산을 강조하고 멘토와 같은 선수로 역할을 바꾸는 등 여러 가지 대응을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설득에 실패한다면 토트넘 보드진에 손흥민 대체 선수 영입을 요청할 듯하다. 또한 2025년 여름 이적시장에 손흥민을 판매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32세의 손흥민의 현재 시장 가치는 괜찮지만 계약 기간이 끝나면 폭락하여 2026년에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날 위험이 있다. 현금화하게 되면 팀을 강화할 수 있는 자금이 제공된다"라며 손흥민을 돈을 받고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건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다. 손흥민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토트넘으로서는 손흥민을 매각해 이적료를 벌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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