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출루X과감한 수비’ 이정후, 박수갈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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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어깨 부상에서 복귀한 뒤 꾸준히 시범경기에 출전 중인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쳤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2025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날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안타를 때리지 못했으나,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것.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이정후는 4차례 시범경기에서 9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3득점, 출루율 0.417 OPS 0.973 등을 기록했다. 타율은 낮으나 출루율과 OPS는 높다.

이정후는 1회 1사 2루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3회 2사 1, 2루 찬스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이정후는 1-1로 맞선 5회 1사 1루에서 후지나미 신타로와 맞붙어 10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이정후는 후속 루이스 마토스의 2루타 때 홈을 파고들어 득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팀의 3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이정후는 5회 수비를 앞두고 대수비와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4-4로 맞선 8회 2득점 하며 6-4로 승리했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는 볼넷과 득점 외에도 수비에서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어깨 부상으로 한 시즌을 날린 이정후의 과감한 모습.

심판의 논의 끝에 아웃에서 3루타로 번복되며 아웃 카운트를 추가하지는 못했으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 모인 관중들은 이정후에게 박수를 건넸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3월 1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를 이어간다. 또 2일에는 라이벌 LA 다저스와의 일전이 기다리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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