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공격포인트 올린 ‘킹 파라오’, EPL 공격포인트 숫자는 42개···리버풀, 뉴캐슬에 2-0 완승, ‘1위 굳히기’[EPL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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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파라오’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지배는 계속된다.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또 다시 공격포인트를 추가하며 리버풀의 1위 굳히기에 힘을 보탰다.
리버풀은 27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 EPL 27라운드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2-0 완승을 거뒀다.
리그 2연승을 달린 리버풀은 승점 67점(20승7무1패)으로 2위 아스널(승점 54점)과 격차를 13점으로 크게 벌리며 1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반면 뉴캐슬(승점 44점)은 6위에 자리했다.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에 나선 리버풀은 전반 10분 만에 포문을 열었다.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주인공이었다. 루이스 디아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소보슬러이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이후 뉴캐슬 골문에 파상공세를 퍼부었으나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1-0으로 전반을 마친 리버풀은 후반 시작과 함께 펼쳐진 뉴캐슬의 맹공에 잠시 흔들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 17분 추가골이 터졌다.

살라흐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화려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옆에 있던 알렉시스 맥알리스터에게 패스를 내줬고, 맥알리스터가 이를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리버풀은 다시 파상공세를 펼치며 뉴캐슬을 압박했지만, 더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2-0으로 마무리됐다.
맥알리스터의 골을 어시스트한 살라흐는 이번 시즌 자신의 리그 공격포인트 숫자를 42개(25골·17도움)로 늘렸다. 살라흐는 지난 24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2017~2018시즌(32골·10도움)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EPL 공격포인트 40개를 달성했다. 살라흐를 제외하면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위업이었다. 살라흐를 제외하면, EPL 역대 그 누구도 단일 시즌에 25골·15도움을 기록한 적이 없다.

윤은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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