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어딜 가? 이적 NO!" 토트넘 최악의 빌런인가?…SON, 케인처럼 떠난다→맨유∙사우디 여름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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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재계약도, 이적도 토트넘 홋스퍼는 모두 막고 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손흥민이 결단을 내릴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가 2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득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을 여름에 영입하는데 올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유가 다가오는 이적시장에 후벵 아모림의 선수단에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를 추가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으며 손흠민을 주시하고 있다"며 "맨유는 손흥민의 리더십, 득점력은 뭄론 양측면과 중앙에서 모두 뛸 수 있는 다양성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를 인용한 매체는 "맨유가 여름에 가장 많이 거론될 이적 중 하나일 수 있는 충격적인 이적인 토트넘이 손흥민을 판매하는 것을 설득하기 위해 상당한 제안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라며 "상당한 제안이 토트넘이 2015년부터 구단에 있는 주장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재고화게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또 "맨유가 후벵 아모림 체제에서 바쁜 첫 여름을 준비하고 있고 네 개의 핵심 포지션을 강화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맨유는 스트라이커,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그리고 왼쪽 윙백을 시즌 종료 후 강화하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영국 매체인 '팀토크'는 23일 "맨유가 손흥민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하기 위해 현금을 내던질 준비가 돼 있다. 하지만 손흥민이 또 다른 리그로 갈 가능성이 더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자신의 이적료 값이 싸다는 걸 증명했다. 득점에서 주요한 부분을 개발했고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4위 안에서 경쟁하는 팀으로 되도록 도왔다"라며 "현재 주장인 손흥민은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으로부터 좋은 사람이며 높은 기준을 가진 '리더'라고 표현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맨유는 보도에 따르면 공격진에서 밸런스를 제공할 수 있고 그들의 프로젝트의 핵심이 될 선수를 찾고 있고 맨유는 손흥민이 팀에 훌륭한 보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손흥민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지난 22일에는 맨유가 노릴 수 있는 2026년 FA 스타들 10명을 소개하면서 토트넘의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손흥민은 원래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가 될 수 있었지만, 지난달에 토트넘이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서 내년 여름으로 계약기간이 연장됐다. 



매체는 "그는 2015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했고 그 이후로 프리미어리그 126골을 넣어 역대 최다 득점 20위 안에 들어갔다"라며 "맨유는 검증된 골잡이를 이적시장에서 노리고 있고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로 그를 영입하려고 했다"라고 이전부터 영입 의사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지금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지만, 맨유는 여전히 박지성의 발자취를 따를 수 있는 손흥민의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맨유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우디 프로리그 역시 손흥민에게 여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에게 사우디 프로리그의 관심도 여전히 있다.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이 손흥민 거래에 관심이 있고 여름 이적시장에 그들은 최대 5000만 유로(약 752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가 부유한 구단이고 선수들에게 큰돈을 쓰는 것을 꺼리지 않았지만, 이번 여름에 4000만 파운드(약 726억원)에 가까운 이적료를 지불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물론 비현실적인 얘기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정도를 제외하고 전세계 어느 구단도 33살 손흥민에게 500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주기는 어렵다. 토트넘이 10년 전 독일 레버쿠젠에서 뛰던 손흥민을 400억원 주고 데려왔다. 이후 손흥민은 그라운드 안에서는 물론 밖에서도 최고의 선수가 됐다. 손흥민 관련해 홈구장 티켓, 용품 판매 수입으로 수천억원의 수입을 기록했다는 외신 보도도 있는데 토트넘도 500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하신 쉽지 않다.

다만 맨유가 손흥민을 올여름 이적료 주고 데려가겠다는 의사가 있는 것만으로도 큰 진전이다. 맨유가 재정건전화 당면 과제에 놓였지만 선수 이적은 기존 선수를 팔면 자금 충당이 가능하기 때문에 손흥민 영입은 가능한 얘기다.
하지만 토트넘도 만만치 않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쉽게 손흥민을 내주려 하지 않는 모습이다. 

다른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올 시즌 후에도 손흥민을 남기려는 계획이다. 구단 내부에서 손흥민을 핵심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예전처럼 결정적인 활약은 못 하고 있다. 체력 저하로 긴 시간 꾸준한 영향력을 유지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토트넘이 그를 붙잡을 것"이라고 잔류 의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손흥민이 잔류한다고 해도 토트넘은 장기적으로 볼 때 그의 대체자가 필요하다. 마티스 텔이 대체자로 꼽힌다"라면서 더 먼 미래에는 토트넘을 떠날 거라고 했다. 

토트넘은 레전드 대우를 잘 못하기로 유명하다. 베테랑 수비수 얀 페르통언도 8년 간의 헌신에도 제대로 된 대우 없이 기념 액자와 명품 시계만 주고 떠나보냈다. 해리 케인이나 위고 요리스도 아무런 대우 없이 토트넘을 떠나갔다. 

손흥민도 비슷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계속해서 재계약 관련 보도들이 쏟아졌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재계약을 피했다는 보도가 등장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토트넘 임원들은 손흥민의 현재 경기력이 구단의 재계약 협상 철회를 정당화하고 있다"라며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손흥민과 계약 협상을 철회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처음 부임했을 때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시스템에 맞춰지는 한 재계약 협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상이 시작됐지만, 그리고 나서 끝났다"라고 일련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은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옵션을 선택했다. 손흥민 측이 구단과 새로운 대화를 열지 않았다고 이해하고 있고 그들은 손흥민이 이번 여름 떠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나아가 매체는 "토트넘의 임원진은 지난해 손흥민의 지속성에 우려를 표하면서 지난해 협상을 접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이 맞았다고 믿고 있다. 실제로 토트넘은 손흥민이, 자신의 최고의 폼을 되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걱정했고 미래에 주전 자리를 잃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라고 밝혔다. 

재계약 요구를 매몰차게 거부했는데 이적도 막기가 쉽지 않다. 이미 토트넘이 지난달 7일 계약 1년 연장 옵션 행사한 것을 두고 올여름 이적료를 받기 위한 차원이라는 해석이 적지 않다.

당장 1년 더 토트넘에 남게 됐지만, 그 이후의 미래는 손흥민이 결정한다. 혹은 손흥민이 올여름에 자신의 거취에 변화를 선택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해리 케인도 2021년엔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로 가지 못하게 강경하게 막았으나 계약기간이 1년 남은 2023년엔 그의 마음이 토트넘에서 떠난 것을 알고 이적료 받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

재계약도, 이적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하는 토트넘을 올여름 떠난다면 지난 10년간 활약했던 북런던 구단을 떠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계약 종료가 1년 남았기 때문에 시간은 손흥민 편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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