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29점 투혼+모에 결정적 자유투' KB스타즈, 삼성생명에 승리하며 PO행 확정
컨텐츠 정보
- 458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자유투가 승부를 갈랐다.
KB스타즈는 20일 오후 7시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0-56으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며 12승 18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단독 4위로 올라선 KB스타즈는 4강 경쟁팀 신한은행의 잔여 1경기와 상관 없이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이미 3위를 확정지은 삼성생명은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하며 17승 13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KB스타즈에서는 강이슬이 코피를 흘리는 중에도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29점을 폭발시켰다. 나가타 모에도 12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13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막판 뒷심이 부족했다.
1쿼터 초반부터 KB스타즈가 치고 나갔다. KB스타즈는 경기 시작 30초 만에 에이스 강이슬이 코피를 흘리는 불운을 맞았다. 하지만 송윤하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초반 분위기를 끌어줬고, 나가타 모에가 득점을 이끌었다. 19-10 KB스타즈가 1쿼터를 앞선 채 마무리했다.
2쿼터 KB스타즈가 분위기를 이어갔다. KB스타즈는 상대 빅맨 배혜윤이 코트에 있을 때 고전하다가 코트 밖에 있을 때 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강이슬이 코에 응급 처치를 하고 돌아온 뒤 연속 3점슛을 넣으며 38-27 전반을 11점 차 리드로 마쳤다.
3쿼터 들어서도 삼성생명이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생명은 3쿼터 1분 46초를 남기고 이해란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추격했고, 1분 7초를 남기고 나온 최예슬의 공격리바운드 후 풋백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생명은 여기에 3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강유림의 롱 점프슛으로 47-45 경기를 앞선 채 끝냈다.
4쿼터까지 경기가 치열했다. 초반은 삼성생명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주역은 히라노 미츠키였다. 히라노 미츠키는 허슬 플레이로 공을 가져오더니 골밑에서 4쿼터 1분 7초 어려운 자세에서 득점을 성공시켰다(49-45). 여기에 이어 4쿼터 1분 42초 롱 3점슛으로 52-45 리드를 벌렸다. 하지만 KB스타즈가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이후 허예은의 자유투 2개 실패로 위기를 맞았지만 나가타 모에의 자유투 성공으로 리드를 유지한 뒤 KB스타즈가 승리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