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재계약+바이아웃 1조 5687억+등번호 10번...바르셀로나, 야말 18살 생일 선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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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코어90

라민 야말은 안수 파티 대신 10번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바르사 블라우그라네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야말은 7월에 18살이 되면 재계약을 체결하고 바르셀로나의 상징적인 10번을 달게 된다. 바르셀로나는 야말의 생일을 화려하게 축하할 예정이고 장기 계약과 함께 10억 유로(1조 5,687억 원) 바이아웃 조항을 달고 10번 유니폼을 달게 될 것이다. 파티가 떠나든 남든 야말이 10번을 단다. 바르셀로나의 획기적인 마케팅 움직임이다"고 전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선수가 됐다. 2007년생인데 바르셀로나, 스페인 대표 선수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본선 7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올리면서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야말의 활약과 함께 스페인은 유로 우승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 스페인 대표팀에서 활약으로 역대 최연소 발롱도르 후보가 됐고 프랑스 '풋볼' 수상하는 트로페 코파도 받았다.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노렸지만 바르셀로나는 야말 판매불가를 선언했다. 이번 시즌 야말은 스페인 라리가 34경기에 나와 9골 13도움을 기록하면서 우승을 이끌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3경기 5골 3도움을 올리고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2경기 2골, 코파 델 레이에서 5경기 2골을 기록하면서 벌써부터 유력 발롱도르 후보로 언급되는 중이다.



야말은 19번을 달고 있는데 곧 10번을 차지할 예정이다. 그동안 바르셀로나 10번은 상징적인 선수들이 달았다. 1997년부터 히바우두를 시작으로 2002년부터 리켈메, 2003년부터 호나우지뉴가 차지했고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리오넬 메시가 달고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를 만들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난 이후엔 라 마시아 최고 재능이었던 파티가 달았다.

파티는 부상을 당하고 복귀 후 살아나지 못해 바르셀로나 계륵이 됐다. 브라이튼 임대를 다녀온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스페인 '마르카'는 "파티는 바르셀로나 우승 확정 경기에서 1분도 뛰지 못했고 시즌 내내 좌절감에 있었다. 팬들은 실망감을 항상 느꼈다. 파우 빅토르에도 밀린 상황이다. 부상은 없지만 한지 플릭 감독은 외면을 하고 있다. 파티는 여름 이적시장 바르셀로나 방출 대상이다"고 하면서 파티 방출을 예고하기도 했다.



파티가 나가면 바르셀로나는 10번을 야말에게 줄 것이다. 파티에게 적합한 제안이 없어 남는다고 해도 야말이 10번을 차지할 것이다. 야말이 10번을 차지하면 바르셀로나 전설들 뒤를 이어 활약을 이어갈 것이다. 10번 야말 유니폼은 마케팅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재계약까지 예고하고 있어 바르셀로나 팬들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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