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비피셜' 부자 구단 맨시티의 굴욕....'3300억 썼는데 4600억 더 쓰라고? 안 사" 비르츠 영입전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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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경쟁자가 줄었다. 이제는 2파전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사미 목벨 기자는 19일(한국시간) "플로리안 비르츠의 높아지는 계약 비용으로 인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는 영입전에서 철수했다. 현재 비르츠와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는 연봉과 이적료 등을 포함해 총 3억 유로(약 4,689억 원)를 지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시티는 비르츠를 독일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으로 평가하지만, 가격이 부풀려졌다며 우려를 표했다. 결국 비르츠 영입전에서 발을 뺐다"라고 덧붙였다.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에이스인 비르츠를 두고 펼쳐지는 영입 전쟁이 뜨겁다. 시즌이 끝나기도 전, 바이에른 뮌헨과 맨시티는 비르츠에게 엄청난 관심을 갖고 있었다. 여기에 더해 최근 리버풀도 영입전에 합류하며 더욱 뜨거운 삼각관계가 이어졌다.
하지만 맨시티가 비르츠를 포기했다. 원인은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의 지출 때문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지난 1월 오마르 마르무시와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비토르 헤이스, 니코 곤살레스를 영입하는 데 총 1억 8,000만 파운드(약 3,347억 원)를 투자했다. 영국 매체 '타임스'의 폴 조이스 기자는 "겨울 이적시장 지출에 이어 비르츠에게 거액을 투자하는 것은 맨시티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맨시티는 케빈 데 브라위너의 후계자로 비르츠를 낙점했지만, 이제 그들은 모건 깁스 화이트(노팅엄 포레스트), 티자니 라인더르스(AC밀란) 영입에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제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의 2파전이다. 일단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더 선호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조이스는 "리버풀은 비르츠를 열심히 설득 중이다"라고 설명하며 아직 차기 행선지를 확신하기에 이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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