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km 씽씽' 김태형 손에 쥔 카드가 늘어난 이유 "2군에서 다들 좋아져서 온다" 롯데의 육성에 힘이 실린다 [SC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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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초만 해도 "쓸 선수가 없다"며 한숨을 쉬던 사령탑의 안색이 달라졌다. 환한 미소를 머금는 날이 많아졌다.
5월 하순인데 롯데 자이언츠가 리그 1위를 정조준하고 있다. 지난 18일 한화 이글스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셨다. 어느덧 1위 LG 트윈스에도 2경기 차이로 다가섰다.타자 투수 공히 선수단의 폭넓은 활용이 눈에 띈다.
지난해 대폭발했던 윤고나황손이 대체로 부상 또는 부진을 겪고 있지만, 그 아쉬움을 전준우 등 베테랑과 새로운 복덩이 전민재, 신예 장두성 이호준 등이 메워주고 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시즌초 '타자들이 2군에 다녀오면 좋아진다'는 말에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쉬운 투수들 상대로 쳐보면 자신감도 붙고, 타격감도 올라오기 마련"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최근 투수진의 환골탈태에 대해서는 "2군에서 다들 조금씩 좋아져서 오더라"는 속내를 드러냈다. 김상진 2군 투수코치를 비롯한 2군과 재활군의 육성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는 분위기다.

김태형 감독은 홍민기에 대해 "전보다 훨씬 괜찮았다.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중이다. 윤성빈이나 다른 투수들의 투구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다. 옵션이 다양해질수록 명장의 지휘는 한층 더 힘을 받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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