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운다...베리발→매디슨→쿨루셉 이어 아스톤 빌라전 또 부상자 2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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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을 앞두고 부상자 속출에 떨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17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최근 6경기 무승과 더불어 17위에 위치했다.
맨유와 UEL 결승에 모든 초점을 둔 토트넘은 경기 감각 회복이 필요한 손흥민 등은 선발로 썼지만, 미키 판 더 펜을 비롯한 핵심 자원들은 모두 휴식을 줬다. 토트넘은 역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밀렸고 후반 14분 에즈리 콘사에게 실점을 했고 후반 28분 부바카르 카마라에게도 실점을 헌납하면서 0-2로 졌다.

경기력, 결과는 UEL 결승만 바라보는 토트넘에 큰 문제거리가 아닌데 부상자 속출이 포스테코글루 감독 속을 쓰리게 했다. 후반 8분 파페 마타르 사르가 고통을 호소하면서 이브 비수마와 교체가 됐다. 후반 42분엔 마이키 무어가 부상을 밝히면서 교체가 됐다.

토트넘은 이미 여러 선수들을 잃었다. 루카스 베리발은 시즌 아웃 부상을 당했고 제임스 매디슨도 부상을 당해 빠진 상황이다. 데얀 쿨루셉스키는 수술대에 올랐다. 토트넘은 지난 1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쿨루셉스키가 오른쪽 슬개골 부상을 입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쿨루셉스키는 오늘 수술을 받았으며 즉시 재활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공식발표했다.



미드필더에 여러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사르가 UEL 결승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됐다. 하지만 사르는 부상을 당했고 여기에 무어까지 부상을 호소했다. 전력을 쏟아도 우승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누수만 생기고 있어 걱정이 크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우려를 전했다. "1경기에 부상자만 2명이 나왔다. 사르와 무어가 부상을 입고 교체되어 나갔다. 사르는 의료진과 같이 경기장을 나가면서 얼굴을 찡그렸다. 토트넘에 큰 타격이다. 매디슨, 쿨루셉스키가 빠진 10번 역할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됐기 때문이다. 무어 역시 경기 막판 나갔다. 또 근육 부상이었다"고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사르는 등 부상을 느껴 예방 차원에서 나갔고 심각한 건 아니다. 무어는 괜찮다. 피로가 원인이다. 그렇게 오랫동안 뛴 게 처음이다"고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쿨루셉스키 부상 당시에도 괜찮다고 했는데 결국 수술까지 한 만큼 UEL 결승 전까지 두 선수 상태를 면밀히 지켜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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