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어떡하나' 강민호 무릎에 이상 신호 "병원서 검진 받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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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삼성 '레전드 포수' 강민호(40)가 병원 검진을 받는다.
강민호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3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양팀이 5-5로 맞선 8회말 좌완투수 이승민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 강민호는 투구를 받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에 부상을 입었고 결국 김재성과 교체됐다. 강민호는 좌타자 고승민을 상대로 볼카운트 3B에서 바깥쪽 공을 요구했으나 이승민이 몸쪽으로 공을 던지면서 이를 잡기 위해 몸을 던져야 했다.
공교롭게도 삼성은 강민호가 그라운드를 떠나자마자 빅터 레이예스에 우전 적시타를 맞고 5-7 역전을 당했다. 결과는 삼성의 5-7 2점차 석패였다.
삼성 관계자는 "강민호가 수비 과정에서 왼쪽 무릎 뒤틀림이 발생했다. 이로 인한 통증으로 아이싱 후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강민호의 부상 정도는 병원 검진 결과에 따라 정확히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은 이날 롯데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에 강민호를 제외했다. 대신 김재성이 선발 마스크를 쓴다. 구자욱(지명타자)-김성윤(중견수)-류지혁(2루수)-르윈 디아즈(1루수)-이성규(우익수)-김헌곤(좌익수)-김영웅(3루수)-김재성(포수)-이재현(유격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한 삼성은 우완투수 최원태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강민호는 역대 KBO 리그 포수 최다인 340홈런을 기록 중인 선수로 지난 해 136경기에 나와 타율 .303 19홈런 77타점을 남기면서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올해는 42경기에서 타율 .277 2홈런 2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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