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기자 확인! 'SON 절친' 에릭센, 맨유 떠난다 "여름에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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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여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이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에릭센은 이번 여름에 맨유를 자유 계약으로 떠날 것이다. 에릭센은 그의 계약이 연장되지 않기 때문에 행선지를 탐색할 예정이다. 결정은 내려졌다"라고 전했다.
덴마크 출신인 에릭센은 아약스 유스를 거쳐 아약스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에릭센은 아약스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에릭센의 선택은 토트넘 훗스퍼였다. 에릭센은 토트넘에 합류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에릭센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며 한국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 에릭센은 손흥민, 해리 케인, 델레 알리와 'DESK' 라인을 결성해 토트넘의 핵심으로 맹활약했다. 에릭센의 활약 속에 토트넘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에릭센은 2019-20시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인터밀란의 유니폼을 입었다. 에릭센은 인터밀란에서 주전으로 뛰지 못했고 주로 교체로 나왔다. 2020-21시즌에는 시즌 초반에는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에릭센은 리그 26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고 스쿠데토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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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를 보내던 에릭센에게 사고가 발생했다. 2021년 여름 열린 유로 2020에서 충격적인 일을 당했다. 핀란드와 경기에서 에릭세의 심장이 멈추는 심각한 일이 발생했다. 의료진이 들어와 응급처치를 진행했고 다행히 의식이 돌아왔다.

이후 몸에 심장 제세동기를 삽입했고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에릭센은 인터밀란을 떠나 브렌트포드의 유니폼을 입으며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했다. 에릭센은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심장마비 이후 259일 만이었다. 에릭센은 출전 시간을 늘리며 경기 감각을 올렸고 주전으로 뛰었다.

2022-23시즌 맨유로 이적하며 좋은 기량을 유지했다. 에릭센은 전성기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맨유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에릭센은 중원에서 넓은 활동 범위를 보여줬다. 지난 시즌에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무릎 부상이 있기도 했지만 텐 하흐 감독에게 신임을 받지 못했다. 에릭센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경기에 출전했다. 에릭센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28경기에 나왔지만 평균 출전 시간은 약 51분이었다.

이번 시즌 루벤 아모림 감독이 부임하면서 에릭센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에릭센과 맨유의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맨유는 재계약 없이 에릭센과 작별할 생각이다. 에릭센이 어떤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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