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기자, "에릭센 맨유 떠난다" 확인...손흥민과 동갑인데 은퇴할까? "여전히 관심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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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아이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는 게 확정됐다. 'HERE WE GO'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확인했다.

영국 '비사커'는 17일(한국시간) "에릭센은 맨유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여름에 자유계약(FA) 선수가 될 예정이며 다음 커리어를 생각하고 있다. 맨유는 중원을 재편하려고 하며 에릭센은 FA가 될 것이며 자신의 미래를 고민할 것이다. 경험과 기술이 좋지만 맨유에서 역할이 줄어들었고 거취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다른 팀들이 에릭센을 노릴 것이다. 에릭센은 창의성과 리더십을 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약스에서 뛰던 덴마크 재능 에릭센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만개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델레 알리와 호흡을 하면서 토트넘 중흥기를 이끌었다. 이름의 글자를 따 'DESK 라인'으로 불리며 토트넘 중흥길를 함께 했다. 토트넘에서 뛰며 프리미어리그 최고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했다.

토트넘에서 활약을 이어갔으나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트로피를 얻기 위해 토트넘을 떠나 인터밀란으로 향했다. 인터밀란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하면서 트로피를 들었다. 선발, 교체로 뛰던 에릭센은 UEFA 유로 2020에서 심정지 부상을 당했다. 목숨이 위협했던 순간은 넘었지만 축구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끌었는데 에릭센은 브렌트포드에 입단하면서 돌아왔다.



브렌트포드에서 부활의 날갯짓을 폈고 2022년 맨유에 입단했다. 맨유 중원 한 자리를 차지하며 활약을 하던 에릭센은 점차 노쇠화 기미를 보였다. 경쟁력이 떨어진 모습 속 여름에 이적이 거론되기도 했는데 잔류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뛰던 에릭센은 계속해서 방출설이 나왔다.

잔류해 뛰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이 나간 후에도 후벤 아모림 감독 아래에서 출전을 이어갔다. 맨유는 이번 여름 카세미루 등 나이가 든 선수들을 내보내고 새롭게 중원을 개편할 예정인데 에릭센도 정리 대상이다. 로마노 기자는 "에릭센은 이번 시즌을 마치고 맨유를 떠나면서 자신의 다음 행선지에 대한 옵션을 모색하기 시작할 예정이다. 그의 계약은 연장되지 않을 것이고 여름에 자유 계약 신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에릭센은 나이가 있고 부상, 몸 상태 문제도 있으나 여전히 활약 가능하다. 아약스 복귀설까지 나오는데 은퇴설도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지난 8일 "에릭센은 이번 여름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면 은퇴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에릭센이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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