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결장’ 바이에른 뮌헨, ‘케인-올리세 우승 자축포’→뮐러·다이어 홈 고별전서 묀헨글라트바흐 2-0 제압![분데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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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결장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2-0으로 꺾고 홈에서 우승을 자축했다.
뮌헨은 1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묀헨글라트바흐에 2-0으로 승리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고, 하파엘 게헤이루-에릭 다이어-요시프 스타니시치-콘라트 라이머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 레온 고레츠카와 조슈아 키미히가 위치했고, 2선에 킹슬리 코망-토마스 뮐러-마이클 올리세가 포진했다. 최전방 원톱에는 해리 케인이 나섰다.
이에 맞서는 묀헨글라트바흐는 4-1-4-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요나스 오믈린이 골문을 지켰고, 루카스 울리히-파비오 키아로디아-니코 엘베디-슈테판 라이너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 율리안 바이글이 위치했고, 2선에 로빈 하크, 필리프 잔더-로코 레이츠-프랑크 오노라가 포진했다. 최전방 원톱에는 팀 클라인딘스트가 나섰다.


초반부터 뮌헨이 주도권을 잡으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 18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코망이 연결한 크로스가 반대편에 있는 케인에게 향했고, 케인이 잡아놓은 뒤 슈팅으로 가져가려 했으나 미끄러지면서 그대로 골라인을 벗어났다.
전반 22분 뮌헨이 실점 위기를 넘겼다. 묀헨글라트바흐의 코너킥 상황에서 클라인딘스트의 헤더가 빗맞았으나 골문 앞에 있던 케인의 머리에 맞고 굴절되며 골대로 향했다. 자칫 자책골로 연결될 뻔했으나 노이어 골키퍼가 반응해내면서 쳐냈다.
위기를 넘긴 뮌헨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1분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올리세가 가운데로 치고 들어온 뒤 완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 앞으로 향한 슈팅을 케인이 헤더로 감각적으로 돌려 놓으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이 홈에서 먼저 앞서 나갔다.
케인의 감각적인 선제골을 앞세운 뮌헨의 1-0 리드로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 9분 다이어의 수훈이 나왔다. 묀헨글라트바흐의 공격 상황에서 최전방 클라인딘스트가 좋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끝까지 따라간 다이어가 완벽한 태클로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후반 17분 콤파니 감독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코망과 스타니시치를 빼고 르로이 사네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33분 이번에는 노이어 골키퍼가 뮌헨을 구해냈다. 묀헨글라트바흐의 역습 상황에서 일대일 기회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나 노이어 골키퍼가 막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콤파니 감독은 투입하며 뮐러를 빼고 세르주 그나브리를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비록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뮐러는 홈 팬들의 뜨거운 기립박수 속에 뮌헨에서의 마지막 홈 경기를 마쳤다.
후반 45분 뮌헨이 경기를 끝냈다. 오른쪽에서 가운데로 치고 들어온 사네가 박스 안으로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고, 올리세가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터트렸다. 그렇게 뮌헨의 2-0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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