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최고 재능' 비르츠, 바이에른 뮌헨 이적 합의!..."올여름 즉시 이적 or 1년 후 합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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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풋볼

플로리안 비르츠가 바이에른 뮌헨과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

독일 '빌트'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와 토비 알트셰플은 9일(이하 한국시간) "분데스리가 초대형 이적의 첫걸음이 시작됐다. 뮌헨과 바이어 레버쿠젠의 비르츠가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2003년생 비르츠는 독일을 대표하는 재능이다. 쾰른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을 했고 2020년 레버쿠젠으로 영입됐다. 곧바로 1군에서 기회를 얻으면서 성장을 했고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경기를 소화하고 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재능을 과시했다.
점차 레버쿠젠 핵심이 됐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하는 비르츠는 공격 전 지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이다. 특유의 원터치 패스와 공간 지각 능력은 타의 주종을 불허한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이 사비 알론소 감독 아래에서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할 때 32경기에 나서 11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독일을 넘어 유럽 최고의 재능임을 증명했다.

비르츠는 분데스리가 우승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우승,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에도 결정적 활약을 했다. 2시즌 연속 UEL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고 UEL 올해의 팀,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 등 각종 개인 수상이 뒤따랐다. 발롱도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포함되면서 주가를 높였다.

올 시즌도 활약이 대단하다. 비르츠는 공식전 43경기 16골 12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3번째 10-10을 기록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뮌헨 등 여러 빅클럽들이 비르츠 영입에 군침을 흘리는 중이다.



많은 추측이 오간 가운데 비르츠의 차기 행선지가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바로 뮌헨이다. 독일 'TZ'는 9일 "비르츠가 뮌헨으로 이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 징후는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이적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비르츠가 레버쿠젠을 떠날 경우 뮌헨이 가장 유력한 영입 후보라고 보도했다"라고 전했다.

비르츠가 마침내 뮌헨과 개인 합의에 이르렀다. '빌트'에 따르면 비르츠는 뮌헨과 두 가지 시나리오에 대해 합의를 마친 상태다. 첫 번째는 올여름 즉시 합류다. '빌트'는 "비르츠가 올여름에 바로 이적한다. 양측 모두가 선호하는 이상적인 시나리오다. 뮌헨은 1억 유로(약 1,600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이미 준비 중이며, 조만간 레버쿠젠에 제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두 번째는 다음 시즌 합류다. 매체는 "뮌헨과 레버쿠젠이 합의하지 못할 경우 비르츠는 1년 더 기다릴 의사가 있다고 약속했다. 레버쿠젠이 비르츠로부터 이적료를 받고자 한다면 2026년 여름에 반드시 팔아야 한다. 비르츠와 레버쿠젠의 계약은 2027년 만료된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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