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에드워즈·랜들 맹활약’ MIN, 커리 이탈한 GSW에 완승···시리즈 전적 1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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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미네소타가 골든스테이트에 완승을 거두고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에서 117-93으로 승리했다.
앤서니 에드워즈(20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줄리어스 랜들(24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이 맹활약했고, 니케일 알렉산더 워커(20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1차전을 내줬던 미네소타는 2차전을 잡으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만들었다.

초반부터 미네소타가 주도권을 잡았다. 맥다니엘스와 마이크 콘리의 3점슛이 터졌고, 랜들은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었다. 그 결과 13-0 런을 만들었다. 나즈 리드와 에드워즈 또한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2쿼터에는 알렉산더 워커와 단테 디비첸조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브랜딘 포지엠스키와 트레이스 잭슨 데이비스에게 실점했지만 랜들과 디비첸조가 득점을 올렸고, 56-39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미네소타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콘리, 리드, 디비첸조의 3점슛으로 골든스테이트의 외곽 수비를 공략했다.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에드워즈는 호쾌한 앨리웁 덩크슛을 꽂았고, 랜들은 레이업을 얹어 놨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85-65, 여전히 미네소타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미네소타는 리드, 루디 고베어, 에드워즈, 알렉산더 워커의 연속 득점으로 꾸준히 스코어를 적립했다. 이후 지미 버틀러와 포지엠스키에게 실점했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에드워즈와 랜들이 득점행진을 이어가며 승기를 잡았다. 골든스테이트가 주전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며 미네소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버틀러(17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조나단 쿠밍가(18점 5리바운드)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스테픈 커리의 빈자리가 너무나 컸다. 이날 패배로 부담감을 안고 남은 시리즈를 이어가게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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