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치 6주 이상" 날벼락! 직전까지 호투했는데...KIA 투수 황동하, 교통사고로 허리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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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KIA 타이거즈가 좀처럼 부상 악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8일 M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KIA 투수 황동하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50대 A씨가 운전하던 차와 부딪혀 사고를 당했다.
구단 측은 "황동하가 허리를 다쳐 전치 6주 이상의 부상이 예상돼 9일 엔트리에서 말소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
황동하는 바로 전날 경기인 7일 키움전에서 선발로 나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키움과의 주중 연전을 마친 KIA는 SSG 랜더스와의 주말 3연전을 앞두고 인천으로 이동한 상황이었다.

2022년 프로 입단한 황동하는 지난 2023년 1군에 데뷔, 올 시즌은 불펜으로 시작했다가 윤영철이 흔들리며 선발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은 13경기(1승 2패)에 나서 평균자책점 5.52 성적표를 받았다.
KIA의 줄부상 악재는 오늘내일 일이 아니다. 당장 지난 3월 개막전인 NC 다이노스전에서 간판 김도영의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가 최근 복귀했다. 유격수 박찬호 역시 무릎 부상으로 열흘 정도 이탈했다가 4월 초 돌아왔고, 김선빈도 좌측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회복기를 거쳐 복귀했다. 여기에 좌완투수 곽도규가 4월 왼쪽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재건 수술로 인해 시즌 아웃됐으며 나성범까지 우측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이탈했다. 팀이 좀처럼 완전체를 이루지 못하는 상황에서 한 명, 한 명의 이탈은 뼈 아플 수밖에 없다.
한편 KIA는 9일부터 11일까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와 주말 3연전을 앞두고 있다. 변수가 있다면 9일 우천 예보가 있는 상황이다.
사진=MHN DB,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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