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단장 사랑 듬뿍' 이강인에 진심 맞다…"아틀레티코 재직 시절부터 열렬히 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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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안드레아 베르타 아스널 단장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이강인 영입에 진심이다.
글로벌 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의 보도를 인용, "아스널은 이강인 영입을 검토 중이며, 이적료는 약 2,000만 유로(약 315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매체는 이강인의 제한된 출전 기회를 근거로 삼았다. 매체는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주전 경쟁에 밀려 있는 이강인은 출전 기회 부족에 대한 불만으로,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가 합류하며 윙어 포지션에서 밀려났다. 이후 메짤라 역할을 부여 받았는데, 그마저도 데지레 두에에게 밀렸다. 결국 이강인은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 2차전과 4강 1, 2차전 모두 결장했다.
PSG의 최대 숙원이 'UCL 우승'이라는 점을 미뤄볼 때,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로테이션용 선수로 인식하고 있다고 미뤄볼 수 있다. 또한 최근 이강인은 개인 SNS 프로필에 PSG 문구를 삭제했는데, 이를 두고 이적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한 상황에서 아스널 이적설이 재점화된 것. 이미 지난 1월에 '디 애슬레틱'은 아스널이 이강인 영입을 검토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었다. 이후 잠잠해지나 싶더니, 이강인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자 또다시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
아스널의 신임 단장 안드레아 베르타가 이강인을 직접 원한다는 내용이었다. 'ESPN'은 "아스널의 베르타 신임 단장은 이강인의 열렬한 팬이다. 지난 2023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재직 당시에도 이강인을 영입하려 했던 전력이 있다. 이번 여름, 베르타 단장이 이강인을 아스널로 데려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현지 매체들의 관측이다"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현지에서도 비슷한 소식이 전해진다. 프랑스 '레퀴프'는 "PSG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매각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고, 시즌이 끝난 이후 직접 만나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엔리케 감독이 계속해서 이강인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이강인은 PSG가 UCL 우승을 차지하더라도 출전 기회를 찾기 위해 떠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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