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절뚝거렸던 이강인, UCL 4강 명단 포함...한국 축구 역사상 세 번째 대업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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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경기 명단에 포함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아스널과 맞붙는다. 1차전은 PSG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 경기 출전 명단이 공개됐다. PSG는 7일 공식 SNS를 통해 아스널전 나서는 22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 아슈라프 하키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우스만 뎀벨레,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메리 등 주전급 자원은 모두 포함되었고 이강인의 이름도 있었다.
이강인이 부상에서 회복한 모양이다. PSG는 직전 리그 경기 스트라스부르전에서 1-2로 패배했는데 이 경기 선발로 나섰던 이강인은 전반 막바지 부상을 입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경기가 끝나고 절뚝거렸고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선수단 버스에 탑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루 전 이강인의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는 소식이 새롭게 들려왔다. 프랑스 '레퀴프'는 6일 "이강인은 화요일 훈련에서 자신의 체력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이강인은 이제 절뚝거리지 않고 다시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훈련에서 이강인의 몸 상태가 괜찮다는 판정이 떨어지면 정상적으로 4강 2차전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UCL 토너먼트에 들어서 매 경기 명단에 포함되어 왔다.
결국 예상대로 이강인은 UCL 4강 2차전 명단에 포함됐다. 선발 출전 가능성은 낮아보이지만 벤치에 앉아 후반전 투입을 기대한다. 그동안 이강인은 UCL 토너먼트에서 많이 뛰지 못했다. 16강 2차전 리버풀과의 연장 승부 때 교체 투입되어 19분을 소화한 것이 전부다. 16강 1차전, 8강, 4강 1차전 모두 결장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교체 자원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팀의 공격진 밸런스가 너무 좋다 보니 이강인을 굳이 투입하고 있지 않다.
이강인이 4강 2차전에 출전하고 결승 무대에 오른다면 UCL 결승 무대를 밟은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박지성과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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