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이적설’ KIM이 분명히 말했다···“떠날 이유 없어, 다음 시즌 건강한 몸으로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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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9)가 계속되는 이적설 속에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건강하게 뛰고 싶다고 선언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30일 “김민재는 최근 매각 가능성에 대한 추측에도 불구하고 FC 바이에른에서 자신의 미래를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가 빌트와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김민재는 뮌헨에 남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난 떠날 이유가 없다. 남고 싶다. 하지만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겠죠”라면서 “다음 시즌에는 단지 건강한 몸으로 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내내 고생했던 아킬레스건 부상 고통을 이겨내고 뮌헨에서 다음 시즌 재도약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7개월간 심한 통증을 안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이후 대체 불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콤파니는 수비 라인을 상당 부분 끌어 올려 최후방부터 빌드업을 진행하는 축구를 구사했다. 발밑 기술이 뛰어나고 뒷공간 커버에 능한 김민재는 핵심 수비수로 군림했다. 그러면서 팀내 수비진에 부상자가 생기자 김민재는 휴식 없이 강행군을 펼쳤다. 그러면서 아킬레스건 부상이 생겼다.
김민재가 시즌 중반 이후 중요한 실수가 나왔던 이유다. 부상 여파로 몸상태가 완전치 않으면서 순간 반응이 늦거나 몸싸움에서 밀리는 등 완전한 경기력을 보일 수 없었다.
이후 이 매체를 비롯 여러 언론에서 김민재가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지만 이번 여름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인터 밀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전 실수 이후 이적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뮌헨은 이적 제안에 열려 있으며, 김민재가 더이상 ‘절대 이적 불가’ 자원이 아니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등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김민재는 2023년 여름 나폴리에서 5000만 유로의 이적료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현재 이적설이 나오는 구단들도 4500만~5000만 유로 정도의 이적료가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 속에서도 김민재는 부상에서 회복해 다음 시즌 뮌헨에서 경쟁력을 다시 보이겠다는 생각이다. 김민재의 잔류 의지 속에 콤파니 감독과 뮌헨 구단의 최종적인 결정이 주목된다.
양승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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