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598일 만에 9번 강등…10G 타율 .111, 허경민 대체자 무엇이 문제일까 “모든 게 안 좋은 상황”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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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대선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잭로그,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2회말 1사에서 두산 강승호가 상대 실책을 유발하는 땅볼을 치고 있다. 2025.04.26 /[email protected]

[OSEN=잠실, 김성락 기자] 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최원준, 원정팀 롯데는 데이비슨을 선발로 내세웠다. 4회말 2사 1, 3루 두산 강승호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 2025.04.25/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후광 기자] 2루수 외길 인생을 접고 허경민 대체자를 자청한 강승호(두산 베어스)가 최근 극심한 부진 속 9번으로 강등됐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강승호의 9번타자 출전 소식을 전했다. 
선발 출전 기준 강승호의 9번타자 출전은 2023년 9월 9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 이후 무려 598일 만에 일이다. 시즌 초반 클린업트리오 중책까지 맡았던 강승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이승엽 감독은 “타격감이 좋아 보이지 않아서 9번에 배치했다”라며 “타격에 강점을 갖고 있는 선수인데 타격이 잘 안 되다 보니 수비에서도 집중력이 떨어진다. 모든 게 안 좋은 상황이다. 경기를 나가면서 본인이 다시 감을 잡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올 시즌 KT로 떠난 허경민을 대신해 3루수를 맡은 강승호는 27경기 타율 2할1푼4리 1홈런 8타점 OPS .623의 슬럼프를 겪고 있다. 득점권 타율은 1할6푼1리로 더 저조한 상황. 지난 주말 잠실 롯데 자이언츠 3연전 10타수 1안타를 비롯해 최근 10경기 타율 1할1푼1리의 부진 속 9번 강등의 쓴맛을 봤다. 

이승엽 감독은 “시즌 초반이라 체력 문제도 아닌 거 같다. 어제 하루 쉬었으니까 기분 전환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우리는 그렇게 기대를 해야 한다. 강승호가 조금 더 올라와준다면 팀이 훨씬 좋아질 것이다. 그 때까지 기다리겠다”라고 강승호의 반등을 간절히 기원했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잭로그, KIA는 네일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초 2사 1루에서 두산 강승호가 김선빈을 땅볼로 처리하고 있다. 2025.04.20 /[email protected]

한편 두산은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를 맞아 정수빈(중견수) 제이크 케이브(우익수) 양의지(포수) 김재환(지명타자) 김인태(좌익수) 양석환(1루수) 오명진(2루수) 박준영(유격수) 강승호(3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25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 도중 옆구리 부상으로 교체된 주전 포수 양의지가 사흘의 휴식을 거쳐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이승엽 감독은 “다행히 상태가 괜찮다. 이제 웃을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양의지의 합류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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