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진짜 남는다' 얼굴도 안 쳐다본 동료, 갑자기 '잔류 힌트'... 레알 안 가고 리버풀과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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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오른쪽). /AFPBBNews=뉴스1잉글랜드 리버풀의 '부주장'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27)의 미래가 소속팀 잔류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다. 리버풀 동료 코디 학포(26)도 힘을 실었다.
영국 축구전문 90MIN는 28일(한국시간) "아놀드가 리버풀과 계약을 연장하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제안을 거부할 가능성이 있다고 학포가 이를 암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리버풀은 지난 28일에 열린 토트넘과 홈 맞대결에서 5-1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25승7무2패(승점 82)를 기록, 남은 4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2위 아스널(승점 67)을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리버풀 구단 역사상 20번째 리그 우승이었다.보도에 따르면 학포는 리그 우승 세리머니 도중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는데, 그는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 다이크가 팀에 남았다. 아놀드도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풀의 핵심 전력 살라와 반다이크의 계약기간은 올해 여름까지였지만, 여러 진통 끝에 재계약에 성공했다. 아놀드도 상황이 비슷하다. 양 측은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그동안 아놀드의 이적을 예상하는 시선이 많았다. 리버풀의 재계약 제안에도 아놀드가 계속 이를 거부했다. 마침 '세계적인 클럽' 레알이 아놀드에게 러브콜을 보내면서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더 커졌다.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아놀드는 리버풀 유스 출신이다. 차근차근 성장해 월드클래스 선수로 올라섰다. 그동안 리버풀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 중 하나였다. 하지만 재계약 문제로 '배신자'로 찍혔다. 자연스레 팀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 지난 달 아놀드가 부상에서 회복해 팀 선수단에 복귀했을 때 학포 등 여러 선수들이 아놀드의 얼굴을 쳐다보지 않고 인사했다. 분위기가 냉랭해보였다.
당시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아놀드의 안필드(리버풀 홈) 시간은 끝나가는 것처럼 보인다. 레알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목했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왼쪽)와 코디 학포. /AFPBBNews=뉴스1하지만 분위기가 달라졌다. 서로 얼굴조차 보지 않았던 학포가 '아놀드의 잔류'를 언급했다.
90MIN는 "앞서 아놀드가 계약기간이 끝나고 레알로 이적하는데 이미 합의했고, 어린 시절부터 함께 했던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많았다"면서도 "학포의 말이 사실인지, 아니면 아놀드의 잔류를 바라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다만 리버풀 팬들은 살라, 반다이크 사례처럼 아놀드도 이를 따르기를 바라고 있다. 살라와 반다이크 모두 오랜 협상 끝에 2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아놀드는 최근 리버풀 동료들과 찐한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23일에는 살라가 자신의 SNS에 팀 훈련장에서 아놀드와 함께 미소를 짓는 모습을 업로드했다. 올 시즌 아놀드가 리버풀 선수들과 다정다감하게 지내는 모습이 많지 않던 것을 생각하면 이례적이다. 학포의 인터뷰와 비슷한 케이스다.
영국 비인스포츠는 "레알이 아놀드의 최근 사진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 살라와 아놀드가 함께 찍은 사진이 온라인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살라는 팀 훈련이 끝난 뒤 의문스러운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아무런 설명도 없었다"면서 "이 사진은 리버풀 팬들을 열광시켰다"고 설명했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오른쪽). /AFPBBNews=뉴스1

영국 축구전문 90MIN는 28일(한국시간) "아놀드가 리버풀과 계약을 연장하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제안을 거부할 가능성이 있다고 학포가 이를 암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리버풀은 지난 28일에 열린 토트넘과 홈 맞대결에서 5-1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25승7무2패(승점 82)를 기록, 남은 4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2위 아스널(승점 67)을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리버풀 구단 역사상 20번째 리그 우승이었다.보도에 따르면 학포는 리그 우승 세리머니 도중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는데, 그는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 다이크가 팀에 남았다. 아놀드도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풀의 핵심 전력 살라와 반다이크의 계약기간은 올해 여름까지였지만, 여러 진통 끝에 재계약에 성공했다. 아놀드도 상황이 비슷하다. 양 측은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그동안 아놀드의 이적을 예상하는 시선이 많았다. 리버풀의 재계약 제안에도 아놀드가 계속 이를 거부했다. 마침 '세계적인 클럽' 레알이 아놀드에게 러브콜을 보내면서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더 커졌다.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아놀드는 리버풀 유스 출신이다. 차근차근 성장해 월드클래스 선수로 올라섰다. 그동안 리버풀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 중 하나였다. 하지만 재계약 문제로 '배신자'로 찍혔다. 자연스레 팀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 지난 달 아놀드가 부상에서 회복해 팀 선수단에 복귀했을 때 학포 등 여러 선수들이 아놀드의 얼굴을 쳐다보지 않고 인사했다. 분위기가 냉랭해보였다.
당시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아놀드의 안필드(리버풀 홈) 시간은 끝나가는 것처럼 보인다. 레알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목했다.

90MIN는 "앞서 아놀드가 계약기간이 끝나고 레알로 이적하는데 이미 합의했고, 어린 시절부터 함께 했던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많았다"면서도 "학포의 말이 사실인지, 아니면 아놀드의 잔류를 바라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다만 리버풀 팬들은 살라, 반다이크 사례처럼 아놀드도 이를 따르기를 바라고 있다. 살라와 반다이크 모두 오랜 협상 끝에 2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아놀드는 최근 리버풀 동료들과 찐한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23일에는 살라가 자신의 SNS에 팀 훈련장에서 아놀드와 함께 미소를 짓는 모습을 업로드했다. 올 시즌 아놀드가 리버풀 선수들과 다정다감하게 지내는 모습이 많지 않던 것을 생각하면 이례적이다. 학포의 인터뷰와 비슷한 케이스다.
영국 비인스포츠는 "레알이 아놀드의 최근 사진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 살라와 아놀드가 함께 찍은 사진이 온라인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살라는 팀 훈련이 끝난 뒤 의문스러운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아무런 설명도 없었다"면서 "이 사진은 리버풀 팬들을 열광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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