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영입 신의 한 수, ML 최고 선수로 자리매김 중” 美극찬 또 나왔다! ‘선두 질주’ SF, 이정후 효과에 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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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바람의 손자 효과가 이 정도인가. 미국 현지 언론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시즌 초반 단독 선두 질주의 최대 요인으로 이정후의 뜨거운 방망이를 꼽았다.
미국 매체 ‘야드바커’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2025시즌 개막 후 첫 달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 10인’ 명단을 공개했다.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쟁쟁한 간판스타들과 함께 랭킹에 포함됐고, 8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빅리그 2년차를 맞아 28경기 타율 3할2푼4리(108타수 35안타) 3홈런 16타점 22득점 OPS .929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내셔널리그 2루타 부문 공동 1위(11개), 안타 공동 5위, 타율 5위, 장타율 9위(.546) 등 각종 타격 지표 상위권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상승세를 이끄는 중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예상을 깨고 ‘절대 1강’ LA 다저스에 0.5경기 앞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야드바커는 “이정후는 3할2푼 이상의 타율에 3홈런, 그리고 외야에서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KBO 슈퍼스타를 영입한 것이 ‘신의 한 수’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정후는 시즌 초반 내셔널리그 MVP 레이스 한가운데에 있으며, 자이언츠 또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라고 이정후 효과에 감탄했다.
이정후의 타격을 평가한 문장도 인상적이었다. 매체는 “이정후는 장타를 자주 때리지는 않지만, 공을 잘 띄우고, 2루타를 양산하기에 완벽한 홈구장 환경을 잘 활용하고 있다. 그는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샌프란시스코는 진정한 슈퍼스타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손에 넣은 셈이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라고 2년차 이정후를 치켜세웠다.
한편 야드바커는 개막 후 첫 달 최고의 타자 1위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를 꼽았다. 이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시카고 컵스),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 카일 터커(시카고 컵스), 알렉스 브레그먼(보스턴 레드삭스) 순으로 뒤를 이었다.
8위에 이정후가 오른 가운데 9위는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10위는 스티븐 콴(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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