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운? 끝났다! 후라도, 35일 만에 해냈다…국민 유격수도 “오늘 계기로 많이 이기길” 2승 축하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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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오늘 경기를 계기로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를 4연승의 일등공신으로 꼽았다.
후라도는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3월 22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 시즌 개막전에서 첫 승을 거둔 뒤 35일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삼성은 NC를 9-1로 누르고 지난 23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 이후 4연승을 달렸다. 타자 가운데 김성윤(3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 김헌곤(2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르윈 디아즈(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이재현(2타수 2안타 3타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선발 후라도가 3회 홈런을 비롯해 이닝별로 안타를 일부 허용하긴 했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7회까지 1실점으로 잘 던져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후라도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공격에서는 1회 디아즈, 이재현, 강민호의 3타점 지원으로 분위기 좋게 시작한 게 좋았던 거 같다. 이전까지 득점 지원이 없어 잘 던지고도 승리를 못 챙겼는데 최근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타격 페이스가 올라오는 시기인 것 같다. 같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잘 던지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후라도의 2승 달성을 축하한 박진만 감독은 “오늘 경기를 계기로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시즌 첫 4연승에 이어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해 5연승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27일 선발 투수로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를 예고했다. 레예스는 올 시즌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NC를 상대로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26을 거뒀다.
이에 맞서는 NC 선발 투수는 신민혁이다. 올 시즌 성적은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9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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