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 판정 논란' 이정후, "손 맞았다면 뒹굴고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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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경기 중 논란이 된 스윙 판정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며, 파울이 맞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텍사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한 이정후는 팀이 0대 2로 뒤진 9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섰다가, 파울 타구가 스윙으로 판정돼 삼진을 당했습니다.
이정후는 2스트라이크 2볼 상황에서 몸쪽 공을 피하다 투구가 배트에 맞고 파울이 됐는데, 3루심은 투구가 스윙 과정에서 이정후의 손에 먼저 맞았다며 헛스윙 삼진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이정후는 경기 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상식적으로 공이 손에 맞았으면 (아파서) 뒹굴고 있어야지, 곧바로 타석에 들어설 준비를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파울이 맞다는 의견을 강조했습니다.
또, "공이 방망이에 맞았는지 안 맞았는지에 대해 (심판진에) 판독을 해달라고 했지만, 이미 심판이 삼진 판정을 내렸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추가적인 판독은 해 줄 수 없고, 손에 맞았는지 안 맞았는지에 대해서도 판독해 줄 수 없다고 했다"며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정후는 "9회에 선두 타자로서 출루를 해서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었지만 선발 투수 벌랜더의 호투를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정후는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감해 시즌 타율이 3할 3푼으로 조금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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