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정후 또 터졌다! 몸값 258억 투수 상대 3G 연속 안타 폭발…실시간 타율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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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의 방망이가 또 한 번 뜨겁게 불탔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 최근 좋은 타격감을 그대로 이어갔다.
이정후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선발출전, 첫 타석부터 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텍사스 선발투수 네이선 이발디를 상대했다.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는 초구 76마일(약 122km/h)짜리 커브를 침착하게 골라냈다.
이정후는 이발디의 2구째 94.6마일(약 152km/h)짜리 직구를 공략했다.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 몰린 실투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잡아당겨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타구를 날려 보냈다.

이정후가 이날 첫 타석부터 공략에 성공한 이발디는 1990년생 베테랑 우완이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91승을 거둔 투수다. 올해 100승 달성이 유력하다. 올해 연봉 1800만 달러(약 258억 원)를 받는 텍사스 마운드의 중심이다.
이발디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와의 게임 전까지 2025 시즌 페넌트레이스 개막 후 5경기에 나와 30⅔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2.64로 빼어난 피칭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정후는 2025 시즌 현재까지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손꼽히는 선발투수를 상대로 안타를 쳐내면서 4월 좋은 타격감을 그대로 이어가게 됐다. 3경기 연속 안타도 소득이다.

이정후는 출루 후 득점까지 노렸지만 후속타자 맷 채프먼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진루 없이 1회말을 마쳤다. 다음 타석에서 멀티 히트를 노린다. 이정후의 실시간 타율은 0.333에서 0.340(97타수 33안타)로 상승했다.
이정후는 지난 25일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던 가운데 이튿날에도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시즌 11번째 2루타를 수확하고 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소와 함께 2025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2루타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정후가 이날 텍사스 이발디를 상대로 또 한 번 2루타 혹은 장타를 생산할 수 있을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일단 쾌조의 스타트를 끊고 다음 타석을 준비하게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2연승을 질주 중인 가운데 이날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이정후(중견수)-맷 채프먼(3루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몬테 웨이드(1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리빙 레전드 저스틴 벌렌더가 마운드에 올랐다.
택사스는 조쉬 스미스(유격수)-와이어트 랭포드(좌익수)-작 피더슨(지명타다)-아돌리스 가르시아(우익수)-마커스 세미엔(2루수)-조시 영(3루수)-더스틴 해리스(중견수)-제이크 버거(1루수)-카일 히가시오카가(포수)로 이어지는 타선으로 벌렌더에 맞선다.
2회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와 텍사스가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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