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테이텀 돌아온 ‘디펜딩챔피언’ 보스턴 상대로 홈에서 반격 성공, PO 2패 후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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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의 막판 추격이 거셌다. 하지만 홈팬들 앞에서 승리를 하겠다는 올랜도 매직 선수들의 투지가 더 강했다. 올랜도가 홈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꺾고 반격에 성공했다.
올랜도는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기아 센터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7전4선승) 3차전에서 보스턴에 95-93으로 이겼다.
원정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내주고 홈으로 돌아온 올랜도는 이날 경기를 잡아내면서 이번 PO 첫 승을 신고했다. 두 팀의 4차전은 오는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보스턴이 1차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복귀하면서 올랜도가 고전할 것으로 보였다. 실제로 올랜도는 1쿼터를 31-27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2쿼터에서 18-32로 크게 뒤지면서 전반을 49-59로 10점이 뒤진채 마쳤다.

하지만 3쿼터에서 보스턴의 득점을 11점으로 묶어 놓고 24점을 퍼부으며 73-70으로 경기를 뒤집고 4쿼터에 돌입했다. 그리고 4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9점을 퍼부어 82-70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보스턴도 만만치 않았다. 끈적하게 추격전을 펼치던 보스턴은 경기 종료 2분31초를 남기고 데릭 화이트의 2득점으로 91-91,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올랜도가 더 빛났다. 올랜도는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바그너의 레이업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되찾았고, 종료 1분26초 전 바그너가 다시 한 번 득점을 올려놓으며 95-91로 달아났다. 보스턴은 종료 28초를 남기고 화이트의 득점으로 차이를 2점으로 줄였지만 더이상 추격하지는 못했다.
올랜도는 바그너가 32점·8어시스트·7리바운드, 파올로 반케로가 29점, 웬델 카터 주니어가 10점·1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보스턴은 돌아온 테이텀이 36점·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윤은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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