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114,100,000,000원 이적료 확정 미쳤다!…'사우디 NO, 안 간다' KIM 입장 나와→UEFA 챔스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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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의 이적 조건이 공개됐다.

튀르키예 언론 '포토맥'은 2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내보내기로 한 후 시장 상황을 살피던 페네르바체는 예상치 못한 반응을 접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23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는 현재 뮌헨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지난 22일 "바이에른 뮌헨이 인터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뼈아픈 탈락을 한 후 김민재는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라며 "특히 8강 2차전에서 2-2로 비긴 경기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두 번이나 저질렀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 가지 확실한 건 김민재는 더 이상 판매가 불가능한 선수가 아니라는 것"이라며 "여름에 적절한 제안(약 5000만 유로)이 온다면 뮌헨을 떠나는 것도 결코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가장 최근에는 아킬레스건에 지속적인 문제가 생겨 하이덴하임(4-0)과의 경기에서 벤치에만 앉아 있었다"라며 "김민재는 시즌 마지막 경기를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거나 다른 팀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활용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지난 2023년 여름 SSC나폴리에서 뛰던 김민재를 이적료 5000만 유로(약 813억원)를 주고 영입했다. 그렇기에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면 올여름 김민재의 이적을 허락할 생각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는 이번 여름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좋은 제안이 있을 경우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는 구체적인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김민재는 이적이 불가능한 선수가 아니며, 유럽의 여러 클럽들이 그의 상황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라며 "사우디 프로리그 클럽들도 김민재에 대한 문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김민재가 이적시장에 나오자 유럽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기 싲가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지난 18일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을 열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SSC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지 2년 만에 김민재는 새로운 지평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됐다"라며 "우리 정보에 따르면 그는 이번 여름에 뮌헨을 떠날 가능성을 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포함한 몇몇 프리미어리그 클럽은 이미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잠재적인 이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세리에 A 클럽도 김민재에게 관심을 표명했다"라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 매체 'FCB 차이퉁'도 19일 "플레텐베르크는 방송에 나와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첼시와 뉴캐슬, 유벤투스라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다른 바이에른 뮌헨 소식통 '바이언 앤드 저머니'도 "김민재를 원하는 팀은 유벤투스와 첼시, 뉴캐슬"이라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역시 "김민재는 뮌헨 입단 2년 만에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라며 "김민재를 원하는 팀이 존재하며,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벤투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도 김민재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민재 이적은 그의 고액 연봉으로 인해 변수가 생겼다.

로마노 기자는 24일 "김민재에 대해 문의하는 유럽 클럽은 많지만 문제는 연봉일 수 있다"라며 "김민재는 뮌헨에서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따라서 김민재는 연봉 삭감을 감수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유럽에서 거래를 성사시키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사우디에서도 진정한 관심도 있다. 사우디 클럽들은 김민재의 연봉에 맞춰 더 많은 연봉을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며 "선수와 뮌헨이 적절한 제안을 받을 수 있는 건 선수와 뮌헨의 몫이지만, 김민재가 뮌헨을 떠날 가능성은 매우 구체적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민재가 이적시장에 나오자 김민재 친정팀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도 관심을 보였는데, 뮌헨의 요구 액수로 인해 김민재의 페네르바체 복귀 가능성은 희박하다.

'포토맥'은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내보내기로 한 후 시장 상황을 살피던 페네르바체는 예상치 못한 반응을 접했다"라며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료를 7000만 유로(약 1141억원)로 책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러브콜이 있는 김민재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팀으로 가고 싶어한다는 말도 나왔다"라고 했다.

튀르키예 언론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김민재가 여름에 사우디로 떠날 가능성은 적다. 또 여름에 행선지를 정할 때 UEFA 챔피언스리그 참가 여부를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 영입을 원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클럽 첼시와 뉴캐슬은 현재 치열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상위 5위 안에 드는 팀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간다. 현재 뉴캐슬이 리그 5위에 올라와 있고, 6위 자리에 첼시가 추격 중이다.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도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기 위해 분투 중이다. 세리에A에선 4위 안에 들어야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는데, 유벤투스는 승점 1점 차이로 5위에 자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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