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웃' 토트넘, 리버풀 상대 1-4 대패...들러리 서나? "안필드의 파티 분위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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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반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리버풀의 들러리가 될까?
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25일 "안필드에서 파티 분위기가 기대된다. 홈 팬들의 응원은 리버풀에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조건이다.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1-4로 패배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리버풀과 토트넘은 오는 28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리버풀은 축제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을 상대로 무승부만 거둬도 이번 시즌 EPL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리버풀이 우승한다면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 2019/20시즌 이후 5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게 된다.


토트넘은 큰 의미가 없다. 이미 잔류를 확정한 상황에서 힘 뺄 필요가 없다. 우승 가능성이 있는 보되/글림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 집중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토트넘은 전력 공배도 있다. 캡틴 손흥민이 없다.
토트넘은 지난 19일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몸 상태를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꽤 오랫동안 겪어왔다. 나아지기는커녕 오히려 악화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경기 출전이 불가하다. 이런 부상은 무엇보다 휴식이 중요하다. 시간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손흥민은 항상 훈련하고 싶어 하는 선수다. 며칠 동안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복귀 여부가 관심이었다. 부상으로 프랑크푸르트와의 2024/25시즌 UEL 8강 2차전에 나서지 못했다. 울버햄튼과의 경기도 결장한 바 있다.
토트넘은 지난 16일 공식 채널을 통해 공식 훈련 영상을 공개했는데 손흥민의 모습이 포착됐다.
손흥민은 미소를 지으면서 동료들과 함께 훈련에 임했고 프랑크푸르트와의 8강 2차전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손흥민은 다시 쓰러졌다. 회복이 덜 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은 독일 원정에 함께하지 않았다"며 결장 소식을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지난 주말에도 결장했다. UEL 경기에서 복귀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지만, 출전하기에는 너무 큰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커뮤니티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은 이미 리그에서 경쟁력을 잃었기에 유로파리그까지 손흥민을 보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출전보다는 휴식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은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고 손흥민의 리더십, 득점, 수비를 뚫는 능력은 필수적이다. 부상 재발은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부상 회복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물리치료 박사 라지팔 브라르 박사도 경기 출전 불가 판정을 내렸다.
브라르는 "발 부상은 까다롭다. 가해지는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치료와 활동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유로파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위해 손흥민의 몸 상태가 좋아지길 바라야 한다. 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하지 않았다면 다가오는 경기에 뛰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 입장에서 리버풀과의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의 몸 상태가 최우선일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의 복귀 날짜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유로파리그 준결승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출전 가능한 상태이더라도 큰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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