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셜' 英 BBC 떴다…김민재 대신 '뮌헨의 수비왕 1순위' 인기폭발→리버풀, 뉴캐슬, 아스널 전격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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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독일 지역지 타게스차이퉁(TZ)이 김민재를 대신해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수비 리더 후보로 거론한 딘 하위선(20, AFC 본머스) 주가는 선수가 뛰는 잉글랜드에서도 상종가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하위선은 이번 여름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리버풀과 뉴캐슬, 아스널, 첼시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아웃 조항은 5000만 파운드(약 946억 원)다. 최근 몇 주간은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도 이 20살 중앙 수비수와 연결됐다"고 덧붙였다.
키 197cm에 이르는 장신 센터백 하위선은 공중볼 경합과 침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센터백이다. 양발 사용에 두루 능해 전방으로 찔러주는 패스 질 역시 대단히 우수하다.
BBC가 "지난 12개월간 유럽에서 가장 볼을 잘 다루는 중앙 수비수"라 극찬할 만큼 '발 밑'이 빼어나다. 현대축구에 최적화된 센터백으로 꼽힌다.
약관의 나이에 스페인 대표팀에 승선한 대형 유망주로 유벤투스 유스에서 기량을 갈고닦아 2023년 1군에 입성했다. 지난해 본머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었고 세리에A보다 한 단계 상위 리그서도 씩씩하게 뛰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 나서 2골을 뽑았는데 모두 헤더골이었다(선발 22회). 왼발잡이 센터백으로서 희소성이 있고 성격이 침착해 미래가 더 기대되는 자원이다.

BBC는 "하위선의 관심은 크게 2가지다. 지속적인 출전시간 보장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여부"라면서 "이 탓에 자신을 향한 레알 러브콜이 꾸준히 이어질 경우 하위선 관심은 스페인으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내년 여름 계약을 만료하는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동행 가능성에 물음표가 뜬 상황이고, 또 다른 센터백 자원인 조 고메즈, 자렐 콴사와도 재계약이 불투명해 하위선 영입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인다.
뉴캐슬은 애초 1순위 타깃이던 마크 게히(크리스털 팰리스)를 지난해 품에 안는 데 실패하면서 하위선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위로 UCL 마지노선인 4위 노팅엄 포레스트와 승점 차가 1에 불과하다.
BBC는 "꿈의 무대 티켓을 거머쥘 경우 뉴캐슬이 하위선 영입전서 승리할 확률이 적지 않다"고 진단했다.
하위선은 뮌헨이 김민재 대안으로 고려하는 1순위 후보다. 독일 TZ는 23일 "뮌헨의 새로운 수비 왕은 누가 될까. 새로운 수비 리더가 영입 명단에 올랐다"며 김민재를 두고도 새로운 수비 중심을 찾겠다는 구단 행보가 거의 '공개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귀띔했다.
매체는 하위선의 바이아웃 금액과 본머스에서 활약, 어린 나이에도 스페인 국가대표에 승선한 경력 등을 아울러 조명하며 올여름 뮌헨의 수비진 개편 폭이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이뤄질 가능성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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