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이강인(24·맨유) 사라졌다, PSG 입장 나왔다…"사우디 빼고 오퍼 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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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이강인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수 있다는 주장이 또다시 제기됐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과 연결됐지만, 한 차례 이적설이 터진 이후 이강인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는 중이다. 반면 이강인이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수 있다는 주장이 다시 한번 등장하면서 이강인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다시 피어오르고 있다.스페인 언론 '피차헤스'는 23일(한국시간) "PSG 소속 선수가 여름에 사우디아라비아 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며 이강인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언론은 "이강인은 PSG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이라면서 "유럽 명문 구단에 진출하겠다는 야망을 품고 온 이 젊은 한국 공격수는 예상보다 부차적인 역할만 맡았다. 그의 재능은 부정할 수 없지만, 경쟁이 치열한 팀에서 기회를 얻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 직면한 이강인은 파르크 데 프랭스(PSG의 홈구장) 밖에서 선수 생활을 다시 시작할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며 이강인이 이적을 결심한 상태라고 했다.

실제 이강인은 현재 PSG 내부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시즌 상반기만 하더라도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칭찬을 받는 등 착실하게 입지를 다져가는 듯했으나, 하반기 들어 다른 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오고 새로운 경쟁자까지 추가되면서 벤치 자원으로 밀려났다. 오히려 특정 포지션에 정착하지 못한 것이 독이 된 모양새다.
주전으로 자리잡지 못한 선수의 이적설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지난겨울부터 이적설이 나돌았던 이강인은 최근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크리스털 팰리스 등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구단들과 연결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는 상태다.
'피차헤스'는 이강인이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매체는 "최근 들어 그의 유력한 선택지 중 하나는 사우디아라비아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성장은 국제 축구계 인사들의 관심을 끌었고, 이강인도 이러한 흐름을 간과하지 않았다"며 "이 프로젝트의 경제적, 스포츠적 조건과 더불어 주도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기회가 그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PSG는 이 한국 선수의 미래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이미 이적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며 이강인이 이적을 원한다는 의사를 표명한다면 이적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PSG는 이강인의 재계약도 추진하고 있다. 결국 거액을 제시하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제의에만 응할 수 있다는 자세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년 동안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뛰어든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은 나이를 가리지 않고 명성이나 시장성만을 고려해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시아, 특히 한국에서 엄청난 마케팅 효과를 보이고 있는 이강인을 영입 리스트에 넣은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피차헤스'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이강인과 같은 선수들이 리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화된 팬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면서 "이강인의 합류는 주목받기를 원하는 인재들의 중요한 목적지로 여겨지는 리그의 국제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강인의 합류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발전에도 큰 영향을 끼칠 거라고 내다봤다.
사진=PSG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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