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두 달’ 만에 터졌다! ‘시즌 6호 도움’→63분 활약!···PSG, 낭트와 1-1 무→‘무패 우승’까지 단 4경기[리그앙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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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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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이강인이 두 달 만에 시즌 6호 도움을 만들어 내며 63분을 소화, 활약을 펼쳤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낭트와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리그 무패 우승까지 4경기만을 남겨뒀다.

PSG는 2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의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리그앙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낭트와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PSG는 24승 6무(승점 78)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30경기까지 늘렸다.

PSG 선발 라인업. PSG SNS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낭트를 상대로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골문을 지켰고, 누노 멘데스-루카스 베랄두-마르퀴뇨스-워렌 자이르-에메리가 백4를 구축했다. 중원에는 파비안 루이스-비티냐-주앙 네베스가 포진했고, 전방 스리톱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우스만 뎀벨레-이강인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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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두 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이강인은 지난 주말 르아브르전에서 선발로 나서며 한 달 반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중원 미드필더로 나서 73분을 소화한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97%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며 활약을 펼쳤다.

이후 곧바로 이어진 낭트전에서도 선발 기회를 받았다. 이날 경기에선 우측 윙어 자리에 나서며 뎀벨레, 흐비차와 함께 스리톱을 구축했다.

전반 34분 PSG의 선제골이 터졌다. 이강인의 발끝이 빛났다. 박스 안에서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왼발로 공을 잡아놓은 뒤 곧바로 반대편으로 연결했다. 이 공을 쇄도하던 비티냐가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2월 이후 두 달 만에 터진 이강인의 올 시즌 6호 도움이었다.
리드를 잡은 PSG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42분 왼쪽 측면에서 흐비차가 연결한 크로스가 반대편으로 향했고, 네베스에게 득점 기회가 열렸다. 하지만 네베스의 마무리 슈팅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아쉽게 추가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강인의 도움, 비티냐의 선제골을 앞세운 PSG의 1-0 리드로 전반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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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분 이강인의 득점 기회가 아쉽게 무산됐다. PSG의 역습 상황에서 뎀벨레가 내준 패스를 이강인이 박스 안에서 돌아서며 마무리하려고 했으나, 빗맞으면서 제대로 된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 15분 PSG가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돈나룸마 골키퍼가 구해냈다. 낭트의 역습에 뒷공간이 완전히 뚫리면서 장-샤를 카스텔레토에게 일대일 상황을 허용했다. 하지만 카스텔레토의 슈팅을 돈나룸마 골키퍼가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18분 이강인이 일찌감치 경기를 마쳤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과 뎀벨레, 자이르-에메리와 멘데스를 빼고 곤살루 하무스와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윌리엄 파초를 투입하며 대거 변호를 가져갔다. 이강인은 63분을 소화했다.

후반 38분 낭트의 동점골이 터졌다. 낭트의 공격 상황에서 PSG 수비가 공간을 열어줬고, 순식간에 박스 앞까지 돌파를 허용했다. 파초가 태클을 시도하며 공을 건드렸으나, 흐른 공을 더글라스 아우구스트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일격을 당한 PSG는 마지막까지 공세를 퍼부으며 승리를 노렸으나 끝내 낭트의 골문을 열어내지 못했다. 그렇게 양 팀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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