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이후 최초' 발롱도르 보이는 '30골 21도움' 브라질 특급, 제대로 일 냈다...바르셀로나, 셀타 비고에 4-3 대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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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됐다. 이제는 리오넬 메시 이후 최초의 기록을 달성했다.
FC바르셀로나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에서 셀타 비고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기적 같은 역전극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2분 페란 토레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15분부터 후반 17분까지 셀타 비고의 보르하 이글레시아스가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여기서 신흥 에이스 하피냐가 나섰다. 후반 19분 다니 올모의 만회골로 바르셀로나가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3분 뒤 라민 야말의 패스를 받은 하피냐가 동점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바르셀로나에게 해트트릭이 주어졌고, 키커로 나선 하피냐가 역전 결승골을 작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에서만 2골을 넣은은 하피냐의 활약에 힘입어 대역전승에 성공했다.
하피냐는 이날 2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48경기에 출전해 30골 21도움을 쌓았다. 이로써 그는 이번 시즌에만 5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의 전설이라 불리는 메시 이후 최초의 기록이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2019-20시즌 메시가 56개의 공격 포인트(31골 25도움)를 쌓은 이후 5년 동안 한 시즌에 5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바르셀로나 선수는 없었다. 그런데 하피냐가 메시의 뒤를 이어 이번 시즌 5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이로써 하피냐는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이라 불리는 발롱도르 올해 수상이 유력해졌다. 개인의 활약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 역시 스페인 라리가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4강에 진출해 있다. 만약 소속팀 바르셀로나가 유의미한 성과를 낸다면, 올해 발롱도르는 하피냐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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