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review] '20세' 초신성이 '54세' 펩 살렸다…맨시티, 에버턴에 2-0 승 '4위 유지→챔스 희망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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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초신성' 니코 오라일리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살렸다.
맨체스터 시티는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에서 에버턴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58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르무쉬, 사비우,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귄도안, 곤살레스, 오라일리, 그바르디올, 디아스, 누네스, 오르테가가 선발 출격했다.

에버턴도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브로야, 은디아예, 두쿠레, 해리슨, 가너, 게예, 미콜렌코, 브랜스웨이트, 타코우스키, 오브라이언, 픽포드가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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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헛심공방' 맨시티, 지루했던 전반전

느지막히 경기의 첫 슈팅이 나왔다. 전반 15분 귄도안의 패스를 받은 누네스가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문 우측 하단으로 향했지만, 픽포드의 선방에 막혔다.

에버턴이 땅을 쳤다. 전반 31분 코너킥 상황, 가너가 올린 크로스를 타코우스키가 감각적인 헤더로 연결했지만 우측 골대를 맞추며 아쉬움을 샀다.

이후 지루한 흐름이 이어졌다. 양 팀은 좀처럼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다.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곤살레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위로 높게 떴다. 그렇게 전반 추가시간 없이, 0-0으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오라일리 결승골+코바치치 추가골' 맨시티, 2-0 승...'4위 유지+챔스 희망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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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포문은 에버턴이 열었다. 후반 2분 타코우스키의 헤더 패스를 브랜스웨이트가 재차 헤더로 연결했지만 오르테가 선방에 막혔다. 에버턴은 후반 7분 부상 당한 타코우스키를 빼고, 킨을 교체 투입했다.

맨시티가 기세를 올리기 시작했다. 후반 23분 사비우의 크로스를 마르무쉬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 우측으로 빗나갔다. 후반 25분에는 귄도안이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승리를 노리는 양 팀이 변화를 줬다. 후반 34분 곤살레스, 사비우를 빼고 코바치치, 도쿠를 투입해 중원과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고자 했다. 에버턴은 게예, 해리슨, 은디아예를 불러 들이고 이로에그부남, 맥닐, 알카라스를 교체 투입했다.

맨시티가 땅을 쳤다. 후반 37분 후방에서 연결된 긴 패스를 킨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결국 마르무쉬가 공을 잡았고,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지만 제대로 슈팅하지 못하며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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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0의 균형이 깨졌다. 주인공은 맨시티였다. 후반 38분 우측면을 돌파하던 누네스가 골문 방향으로 낮고 강한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으로 쇄도하던 오라일리가 넘어지며 슈팅했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맨시티가 1-0 리드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2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공을 잡은 코바치치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열었다. 맨시티가 2-0까지 격차를 벌렸다. 반전은 없었다. 경기는 맨시티의 2-0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맨시티는 4위를 유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희망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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