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선빈, 부상 복귀전서 윗입술 안쪽 찢어져 병원 이동…"봉합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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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5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 리그 키움히어로즈 대 KIA타이거즈의 경기, 6회 말 1사 만루 상황 KIA 김선빈이 2점 적시타를 날려 10-4 점수를 만든 뒤 1루에서 주루코치와 인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이 부상 복귀전에서 두산 베어스 박계범과 충돌해 입술을 다쳤다. 윗입술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김선빈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끝까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6회초 무사 1루에서 기습번트를 댄 김선빈은 1루를 향해 전력으로 뛰다가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던 2루수 박계범과 강하게 충돌했다.

곧바로 KIA 트레이너와 의료진이 김선빈의 상태를 확인했고, 쓰러진 김선빈은 한동안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스스로 일어난 김선빈은 입에 거즈를 문 상태에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김선빈은 홍종표와 교체됐다.

KIA 관계자는 "김선빈은 윗입술 안쪽이 찢어져 서울 아산병원에서 봉합술을 받을 예정이다. 타박이 심해 X-레이와 CT 촬영을 해 치아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왼쪽 종아리 내측 근육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김선빈은 부상을 털어내고 이날 13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그러나 복귀전에서 또다시 부상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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