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빠진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에 4:6 석패…"정후 Lee 빈 자리 컸다" 팬들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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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이정후가 빠진 샌프란시스코가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그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졌다. 이정후는 이날 하루 휴식 차원에서 출전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18일(한국시간) 홈팀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원정경기를 가졌다. 평소 같으면 중견수, 3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 카드에 이름이 보여야 할 이정후는 출전하지 않았다.

이정후가 빠졌지만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샌프란시스코는 1회초 공격에서 3번 타자 헬리오트 라모스의 2루타와 맷 채프먼의 안타로 선취점을 뽑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샌프란시스코 3루수 맷 채프먼)

그러나 홈팀 필라델피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이들은 1회말 공격에서 곧바로 볼넷과 5안타를 묶어 5점을 뽑아 단숨에 5:1로 경기를 뒤집으며 앞서 나갔다.

이후 양팀은 약속이나 한 듯이 팽팽한 투수전을 펼치며 0의 행진을 이어갔다. 침묵을 먼저 깬 건 샌프란시스코였다. 이들은 6회초 공격 때 라모스가 상대팀 송구에러로 1루에 진루하자 다음타자 채프먼이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트려 경기를 3:5 두점 차이로 쫓아갔다.

샌프란시스코가 추격하자 필라델피아는 8회말 공격 때 브라이스 하퍼의 볼넷과 에드먼도 소사의 희생타를 묶어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인 9회초에 1점을 더 따라 붙었지만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했다. 경기는 결국 4:6 샌프란시스코의 패배로 끝났다.



양팀은 이날 똑같이 6안타씩을 기록 했지만 집중력에서 승패가 갈렸다. 때문에 이정후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진 경기였다. 샌프란시스코 온라인 팬 사이트에서는 "이정후가 있었다면" 또는 "이정후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졌다"는 등 팬들이 이정후의 결장을 아쉬워 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사진=이정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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