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6강 PO] '삼각편대 맹위' 현대모비스, 접전 끝에 정관장에 승리... 3전 전승으로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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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가 3연승으로 6강 PO를 지나쳤다.
현대모비스는 17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25 KCC프로농구 플옵 3차전에서 게이지 프림, 이우석, 서명진 활약을 묶어 조니 오브라이언트, 박지훈이 분전한 안양 정관장을 접전 끝에 99-92로 물리치고 시리즈 전적 3전 전승으로 4강 플옵에 진출했다.
1쿼터, 현대모비스 24-19 정관장
정관장은 박지후, 배병준, 하비 고메즈, 한승희,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선발로 나섰고, 현대모비스는 박무빈, 서명진, 이우석, 게이지 프림, 장재석이 스타팅으로 나섰다.
벼랑 끝에 몰린 정관장 초반 집중력이 좋았다. 완성도 높은 대인 방어에 더해진 성공적인 트랜지션 바스켔으로 6-2로 앞섰다. 이후 현대모비스가 동점을 만들었고, 정관장이 다시 달아났다. 그리곤 다시 현대모비스 추격이 있었고, 11-11로 균형을 맞췄다. 3분 49초가 지나갔고, 정관장이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이후 점수를 주고 받았고, 장새석 연속 골밑슛이 터진 현대모비스가 13-11로 앞서며 5분을 지나쳤다.
중반을 넘어 경기는 앞선 난전에 비해 진정 국면으로 흘러갔다. 좀처럼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2분 여를 남겨두고 현대모비스가 19-15, 4점을 앞서 있었다. 이후에도 현대모비스는 타이트한 수비로 실점을 차단했고, 이우석 3점과 프림 속공으로 24-15, 9점을 앞섰다. 정관장이 보고 있지 않았다. 김경원, 소준혁 연속 골로 19-24로 좁혀갔다. 그걸로 끝이었다.
2쿼터, 현대모비스 54-45 정관장
현대모비스가 도망갔다. 이우석이 빠른 공격 속에 3점과 점퍼를 가동했고, 서명진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2분 20초가 지날 때 32-19, 13점을 앞섰다. 정관장은 벤치가 움직였다. 작전타임을 통해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관장이 추격했다. 정돈된 수비에 더해진 소준혁 3점 등으로 26-34, 8점차로 따라붙었다. 현대모비스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숀 롱 풋백이 터졌다.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다. 하지만 정관장이 보고 있지 않았다.
중반을 넘어 정관장이 박지훈 자유투에 더해진 오브라이언트 속공으로 32-36으로 좁혀갔다. 이후 3점슛 한 개씩을 주고 받았고, 서명진 속공이 더해졌다. 현대모비스가 43-36, 다시 7점을 앞섰다. 현대모비스가 계속 달아났다. 이우석 등 득점이 텨지면서 공격을 원활하게 전개,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52-40, 12점을 앞섰다. 이후 어수선한 상황 속에 정관장이 테크니컬 파울 등으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킨 후 김종규 골밑슛으로 45-54, 9점차로 따라붙었다. 전반전 마지막 순간이었다..

3쿼터, 현대모비스 83-63 정관장
양팀은 점수를 주고 받았고, 현대모비스가 계속 10점 안팎 리드를 이어갔다. 계속 팽팽한 긴장감 속에 경기는 이어졌고, 좀처럼 변화는 없었다. 4분이 지날 때 현대모비스가 김국찬 자유투로 67-55, 12점을 앞섰다. 정간장 벤치가 움직였다. 박지훈 3점 플레이가 나왔고, 현대모비스가 한 발짝 달아났다. 69-58, 11점을 앞서며 5분을 지나친 현대모비스였다.
점수차가 조금씩 벌어졌다. 2분 동안 정관장 득점이 2점에 그친 사이 현대모비스가 숀 롱 3점 플레이 등으로 7점을 집중, 76-60으로 앞섰다. 이후 3점포 한 개씩을 주고 받았다. 점수차는 여전히 16점이었다. 남은 시간은 1분 여, 다시 실점을 내준 정관장이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위기를 벗어날 작전이 필요한 순간이었다. 종료 37초 전, 현대모비스가 20점차 리드를 만들었다. 사실상 승부가 마무리된 느낌이었다.
4쿼터, 현대모비스 99-92 정관장
정관장이 힘을 냈다. 배병준 3점에 더해진 박지훈 득점 등으로 점수차를 줄여갔다. 2분이 지날 때 70-83으로 좁혀갔다. 현대모비스는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를 전환하며 87-72, 15점차로 달아났다. 다시 정관장이 힘을 냈고, 현대모비스는 서명진 3점으로 응수했다. 90점 고지를 밟는 득점이었다. 이후 정관장이 거세게 추격했다. 종료 1분 안쪽에서 89-95, 6점차로 따라붙었다. 그걸로 끝이었다. 종료 24초 전 현대모비스가 박무빈 자유투로 경기를 완전히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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