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선수 최초의 챔스 8강 해트트릭, 기라시 펄펄 날았지만…1차전 0-4 극복하지 못한 도르트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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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세루 기라시.EPA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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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세루 기라시가 펄펄 날았지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웃지 못했다.
기라시는 16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ㅏ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기라시는 전반 11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31분 한 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기라시는 아프리카 기니 출신 스트라이커다. 아프리카 대륙 출신의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8강 토너먼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로라하는 선수들도 해내지 못한 위대한 일이었는데, 기라시는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기라시는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의 스타드 렌에서 10골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다음시즌에도 9골을 기록했고, 독일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2022~2023시즌 11골을 넣었던 기라시는 지난시즌 무려 28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결국 한 단계 위의 클럽인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이번시즌에도 기라시는 분데스리가 15골, 챔피언스리그 13골을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기라시의 활약으로 승리했지만 도르트문트는 1차전 0-4 완패를 극복하지 못했다. 두 경기 합계 3-5로 뒤지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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