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룸마가 빌라의 기적 막았다... PSG, 빌라 원정 2-3 역전패···‘챔스 8강 1·2차전 합계 1골 앞서 준결승 진출’
컨텐츠 정보
- 39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이변의 희생양이 될 뻔한 파리 생제르맹(PSG)을 구했다.
PSG는 4월 1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애스턴 빌라와의 맞대결에서 2-3으로 패했다.
PSG는 10일 홈에서 치른 UCL 8강 1차전에서 빌라를 3-1로 이겼다. PSG는 UCL 8강 1, 2차전 합계 5-4로 앞서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AFPBBNews=News1
사진=AFPBBNews=News1
사진=AFPBBNews=News1PSG는 4-3-3 포메이션이었다. 뎀벨레가 전방에 섰고, 흐비차, 바르콜라가 좌·우 공격수로 나섰다. 비티냐, 네베스, 루이스가 중원을 구성했다. 멘데스, 하키미가 좌·우 풀백으로 나섰고, 파초, 마르키뇨스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빌라는 4-2-3-1 포메이션이었다. 래쉬포드가 전방에 섰다. 틸레만스가 뒤를 받쳤다. 맥긴, 로저스가 좌·우 공격을 책임졌다. 카마라, 오나나가 중원을 구성했다. 디뉴, 캐시가 좌·우 풀백으로 나섰고, 콘사, 토레스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마르티네스가 지켰다.
PSG가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역습이었다. 바르콜라가 라인을 끌어 올린 빌라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바르콜라가 우측에서 낮고 빠르게 올린 크로스를 마르티네스가 쳐냈다. 이를 하키미가 빠르게 달려들어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사진=AFPBBNews=News1빌라가 PSG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3분 로저스가 파초를 따돌린 뒤 반대편 포스트를 향해 슈팅했다. 이 공이 PSG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PSG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또 역습이었다. 빌라의 공격을 끊자마자 빠르게 나아갔다. 뎀벨레가 우측을 파고들어 멘데스에게 볼을 내줬다. 멘데스가 수비수를 제쳐낸 뒤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승부가 결정 난 듯했다. PSG가 멘데스의 추가골로 UCL 8강 1, 2차전 합계 5-1까지 앞섰던 까닭이다.
빌라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전반 33분 틸레만스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수비수 3명의 시선을 끌었다. 틸레만스가 짧게 내주고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들어갔다. 틸레만스가 빠르게 공을 받아 슈팅했다. 이 공이 파초 몸에 맞고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양 팀은 교체 없이 후반전에 돌입했다.
사진=AFPBBNews=News1빌라가 후반전 시작부터 PSG를 강하게 압박했다. 뒤로 물러설 데가 없는 까닭이었다.
후반 6분 PSG 수비진이 우왕좌왕했다. 공이 골문 앞쪽으로 향했다. 래시포드가 빠르게 달려들어 슈팅한 게 돈나룸마 선방에 막혔다.
추격골이 또 터졌다. 후반 9분이었다. 맥긴이 단독 드리블로 페널티박스 부근에 진입한 뒤 슈팅을 때렸다. 이 공이 우아한 궤적을 그리며 돈나룸마를 지나 골로 이어졌다.
빌라가 공세를 높였다. 후반 11분 래시포드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간결한 드리블에 이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 구석을 향한 공을 돈나룸마가 몸을 날려 쳐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빌라의 골이 또 나왔다. 래시포드가 코너킥을 올렸다. 수비가 걷어낸 공을 다시 래시포드가 잡았다. 우측면이었다. 래시포드가 날렵한 드리블로 수비수 2명을 따돌리며 골문 앞쪽으로 진입했다. 래시포드가 짧게 내준 볼을 콘사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사진=AFPBBNews=News1빌라가 3분 사이 2골을 터뜨렸다. UCL 8강 1, 2차전 합계 1골 차가 됐다. 1골만 더 넣으면 연장전으로 가는 상황.
빌라가 계속 몰아쳤다. 후반 14분 틸레만스의 헤더가 골문 구석을 향했다. 돈나룸마가 또 한 번 놀라운 선방 능력을 보였다. 틸레망스의 헤더를 가까스로 쳐냈다.
빌라가 후반 21분 맥긴을 빼고 아센시오를 투입했다. 아센시오가 곧바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24분이었다. 아센시오가 친정 팀 PSG 수비 뒷공간을 허물고 돈나룸마와 일대일로 맞섰다. 아센시오의 슈팅이 돈나룸마의 선방에 막혔다.
사진=AFPBBNews=News1PSG가 총공세에 나선 빌라의 뒷공간을 노렸다. 후반 30분 뎀벨레가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슈팅한 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PSG가 공격 속도를 늦췄다.
더 이상의 골은 없었다.
사진=AFPBBNews=News1PSG가 가까스로 UCL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진 못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PSG는 4월 1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애스턴 빌라와의 맞대결에서 2-3으로 패했다.
PSG는 10일 홈에서 치른 UCL 8강 1차전에서 빌라를 3-1로 이겼다. PSG는 UCL 8강 1, 2차전 합계 5-4로 앞서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빌라는 4-2-3-1 포메이션이었다. 래쉬포드가 전방에 섰다. 틸레만스가 뒤를 받쳤다. 맥긴, 로저스가 좌·우 공격을 책임졌다. 카마라, 오나나가 중원을 구성했다. 디뉴, 캐시가 좌·우 풀백으로 나섰고, 콘사, 토레스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마르티네스가 지켰다.
PSG가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역습이었다. 바르콜라가 라인을 끌어 올린 빌라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바르콜라가 우측에서 낮고 빠르게 올린 크로스를 마르티네스가 쳐냈다. 이를 하키미가 빠르게 달려들어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PSG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또 역습이었다. 빌라의 공격을 끊자마자 빠르게 나아갔다. 뎀벨레가 우측을 파고들어 멘데스에게 볼을 내줬다. 멘데스가 수비수를 제쳐낸 뒤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승부가 결정 난 듯했다. PSG가 멘데스의 추가골로 UCL 8강 1, 2차전 합계 5-1까지 앞섰던 까닭이다.
빌라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전반 33분 틸레만스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수비수 3명의 시선을 끌었다. 틸레만스가 짧게 내주고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들어갔다. 틸레만스가 빠르게 공을 받아 슈팅했다. 이 공이 파초 몸에 맞고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양 팀은 교체 없이 후반전에 돌입했다.

후반 6분 PSG 수비진이 우왕좌왕했다. 공이 골문 앞쪽으로 향했다. 래시포드가 빠르게 달려들어 슈팅한 게 돈나룸마 선방에 막혔다.
추격골이 또 터졌다. 후반 9분이었다. 맥긴이 단독 드리블로 페널티박스 부근에 진입한 뒤 슈팅을 때렸다. 이 공이 우아한 궤적을 그리며 돈나룸마를 지나 골로 이어졌다.
빌라가 공세를 높였다. 후반 11분 래시포드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간결한 드리블에 이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 구석을 향한 공을 돈나룸마가 몸을 날려 쳐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빌라의 골이 또 나왔다. 래시포드가 코너킥을 올렸다. 수비가 걷어낸 공을 다시 래시포드가 잡았다. 우측면이었다. 래시포드가 날렵한 드리블로 수비수 2명을 따돌리며 골문 앞쪽으로 진입했다. 래시포드가 짧게 내준 볼을 콘사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빌라가 계속 몰아쳤다. 후반 14분 틸레만스의 헤더가 골문 구석을 향했다. 돈나룸마가 또 한 번 놀라운 선방 능력을 보였다. 틸레망스의 헤더를 가까스로 쳐냈다.
빌라가 후반 21분 맥긴을 빼고 아센시오를 투입했다. 아센시오가 곧바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24분이었다. 아센시오가 친정 팀 PSG 수비 뒷공간을 허물고 돈나룸마와 일대일로 맞섰다. 아센시오의 슈팅이 돈나룸마의 선방에 막혔다.

PSG가 공격 속도를 늦췄다.
더 이상의 골은 없었다.

이강인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진 못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