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의 'No.10', 나갈 땐 나가더라도 돈은 받는다...'계약 해지 가능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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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바르셀로나는 계약 해지로 안수 파티를 내보낼 생각이 없다.영국 '트리뷰나'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르트'를 인용해 "바르셀로나는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에 파티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2년생의 공격수 안수 파티는 바르셀로나가 '제2의 메시'로 기대하던 '특급 유망주'였다. 바르셀로나 유스 '라 마시아' 출신인 그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16세의 나이로 1군 무대를 밟았고 프로 데뷔 2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얻었다. 2018-19시즌 최종 기록은 33경기 8골 1도움. 프로 데뷔 시즌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활약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고점이었다. 바르셀로나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무려 4억 유로(약 6,000억 원)의 바이아웃이 포함된 재계약을 맺으며 미래를 그렸으나 시즌 도중, 내부 반월판 부상을 당하며 쓰러지고 말았다. 무려 300일 이상을 재활에 매진해야 할 정도로 큰 부상이었다.
이후부터는 완전한 '유리몸' 자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레전드' 리오넬 메시의 등번호인 10번을 부여받은 2021-22시즌에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또한 부상 없이 치렀던 2022-23시즌엔 기복 있는 경기력과 태도 문제를 일으키며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반등을 위해 택한 임대 생활에서도 부상은 끊이지 않았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PL) 브라이튼으로 임대된 그는 시즌 초중반부터 또 부상을 당하며 스쿼드를 이탈했고 복귀 이후엔 완전한 벤치 자원으로 밀리며 팬들의 강한 비판을 받았다. 또한 바르셀로나로 복귀한 현재까지도 부상, 부진 등을 거듭하며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바르셀로나 역대 최악의 'No.10'으로 꼽히는 파티. 계약 해지는 없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파티의 계약 해지를 원하지 않는다. 이적 제안이 없을 경우에만 자유계약으로 그를 방출할 것이다. 가장 가능성 높은 결과는 이적이지만, 계약 연장과 임대도 고려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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