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김도영 1군 복귀 시간 더 걸린다…곽도규는 끝내 토미존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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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14일 광주 선한병원에서 지난 3일에 이어 또다시 왼쪽 햄스트링 부위 MRI 검진(세종스포츠정형외과 MRI 영상 교차 확인)을 받았다. 하지만 아직 완전하지 않다는 진단이 나왔다. KIA 구단은 14일 오후 "김도영의 검진 결과 부상 부위가 완벽하게 호전되지 않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일주일 가량 재활 및 치료에 전념한 후 다시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KBO리그 최고의 별인 MVP 김도영(KIA 타이거즈 내야수)은 올해 정규 시즌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3월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1루를 돌던 중 왼쪽 햄스트링 통증이 발생했고, 그대로 경기장을 떠났다. 병원 검진에서는 그레이드1 수준의 햄스트링 미세 손상 진단이 나왔다.

그러나 다행히 상태가 빠르게 호전됐다. 특히 김도영 스스로가 느끼는 회복세가 빨랐다. 이범호 감독은 "다치고 며칠 후부터는 몸 상태가 괜찮았다고 한다. 지금도 본인은 (부상 부위가)아무렇지도 않다고 한다"고 전했다. 선수 자신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실전도 곧 치를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됐다는 뜻이기에 희망적이다.
이미 김도영은 함평 2군 구장에서 지난주부터 러닝을 가볍게 소화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
특별한 추가 이상도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병원 검진에서 '100%'라는 진단이 나와야 그때부터 안심하고 실전을 뛸 수 있다.
팀도, 김도영에게도 그게 더 낫다는 판단이다.

이번 검진 결과에서도 100%가 아니라는 진단이 나오면서 김도영의 1군 복귀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예정이다. 일주일 후 재검진에서 '완벽하게 호전됐다'는 이야기가 나와야 퓨처스리그 출전일과 1군 복귀 시기를 가늠해볼 수 있다. KIA는 김도영을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희소식도 있다. 왼쪽 종아리 내측 근육 손상을 받았던 김선빈은 부상 부위가 호전돼 2~3일간 기술 훈련을 받은 후 퓨처스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선빈은 퓨처스리그에서 2~3경기를 소화한 후 빠르면 이번 주말 1군에 콜업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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