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신인 맞아?' 배찬승, 무사 만루→무실점…삼성에 나타난 강심장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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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곽혜미 기자] 삼성 배찬승이 신인답지 않은 투구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KT가 선발 소형준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12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삼성을 6-5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은 한 점 차 패배를 하며 2연패를 했다.
팀의 패배에도 삼성 신인 배찬승의 투구는 빛났다.
7회말 이호성이 등판했고, 선두타자 장성우에게 볼넷 배정대에게는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2루 위기를 만들었다. 이후 박진만 감독은 팀 내 최고 유망주 투수 배찬승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는 오윤석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만루가 됐다.
위기 상황 속에서도 배찬승은 당황하지 않았다. 장준원에게 땅볼을 유도해 3루 주자 장성우를 홈에서 포스아웃시켰고, 뒤이은 김상수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았다.
무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배찬승은 글러브에 포효하며 기뻐했다.
키 180cm,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최고 150km의 빠른 직구와 완성도 높은 변화구를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배찬승은 2025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삼성에 지명됐다. 그는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부터 시속 150㎞대 강속구를 던지며 기대를 받았다.
배찬승은 KBO리그에서 보기 드문 강속구 좌완 투수로 실력과 더불어 강심장도 갖추고 있다.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침착하게 자신의 투구를 이어 가며, 중요한 순간마다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7회말 무사 1,2루 상황에 등판한 배찬승

무사 만루 위기에서 3루 주자 장성우를 포스아웃

김상수를 병살타 유도하며 이닝 마무리

배찬승, 무실점으로 위기 막고 글러브 포효!

'고졸 신인 맞아?' 배찬승, 강심장 슈퍼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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