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타석 홈런에 양키스타디움 '침묵'…"이정후, 동물원을 도서관으로 만들어"
컨텐츠 정보
- 48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MLB닷컴 "이정후 첫 뉴욕 원정, 기억에 남을 것"
[뉴욕=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6회 초 3점 홈런을 친 후 기뻐하고 있다. 이정후는 4회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 1볼넷의 활약으로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2025.04.1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외신들도 찬사를 보냈다.
MLB닷컴을 비롯한 외신들은 14일(한국 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의 5-4 역전승을 이끈 이정후를 극찬했다.
MLB닷컴은 "이정후의 첫 뉴욕 원정은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이정후는 2025시즌 초반 떠오르는 스타 중 하나다. KBO리그에서 뛰다가 지난해 메이저리그(MLB)에 온 이정후는 빅리그 적응 능력에 대한 의문을 빠르게 해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정후가 2루타 8개로 MLB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OPS(출루율+장타율) 1.130을 작성해 MLB 전체 2위에 올라있다고 소개했다. 이정후보다 OPS가 높은 것은 1.228을 기록 중인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뿐이다. 미국 NBC 스포츠도 "이정후가 2025시즌 치른 14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가 기대했던 것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평가하기 이르지만, 이정후는 이번 시즌 샌프란시스코에서 최고의 만능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이정후가 14일 양키스전에서는 거의 혼자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또 NBC 스포츠는 "이정후는 이번 시즌 뜨거운 출발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전에 한 번도 상대하지 않았던 최고의 투수들을 상대로 타격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양키스 좌완 투수 카를로스 로돈을 상대로 한 경기에 홈런 두 방을 날린 타자는 이정후가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지인 이스트베이 타임스는 이정후의 활약상을 전하면서 "날씨가 나아져 14일 양키스타디움에는 앞선 2경기보다 많은 관중이 모였다. 그런데 이정후가 브롱크스 동물원을 브롱크스 도서관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이날 이정후는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회와 6회 연타석 홈런을 날리는 등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뉴욕=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오른쪽)가 1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를 승리로 마친 후 윌리 아다메스와 함께 자축하고 있다. 이정후는 4회와 6회 연타석 홈런을 기록,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2025.04.14.이정후의 활약 속에 샌프란시스코는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0-3으로 끌려가던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로돈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중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타구는 시속 103.2마일(약 166.1㎞)로 날아갔다. 비거리는 123.7m였다.
샌프란시스코가 1-3으로 끌려가던 6회초 1사 1, 2루에서도 이정후는 로돈을 상대로 역전 3점포를 작렬했다. 5구째 가운데 높은 시속 81.7마일(약 131.5㎞) 커브를 노려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양키스 팬들이 일방적인 응원을 보내던 양키스타디움은 이정후가 연타석 홈런을 날린 뒤 잠시 침묵에 빠졌다.
이스트베이 타임스는 이 장면을 두고 '동물원을 도서관으로 만들었다'는 표현을 썼다.
양키스와의 3연전에서 홈런 3방을 몰아친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위닝 시리즈를 거두는데 일등공신으로 우뚝 섰다. 샌프란시스코는 2002년 인터리그 도입 이후 처음으로 뉴욕에서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다.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린 이정후는 오는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나선다.
[뉴욕=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6회 초 3점 홈런을 친 후 기뻐하고 있다. 이정후는 4회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 1볼넷의 활약으로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2025.04.1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외신들도 찬사를 보냈다. MLB닷컴을 비롯한 외신들은 14일(한국 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의 5-4 역전승을 이끈 이정후를 극찬했다.
MLB닷컴은 "이정후의 첫 뉴욕 원정은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이정후는 2025시즌 초반 떠오르는 스타 중 하나다. KBO리그에서 뛰다가 지난해 메이저리그(MLB)에 온 이정후는 빅리그 적응 능력에 대한 의문을 빠르게 해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정후가 2루타 8개로 MLB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OPS(출루율+장타율) 1.130을 작성해 MLB 전체 2위에 올라있다고 소개했다. 이정후보다 OPS가 높은 것은 1.228을 기록 중인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뿐이다. 미국 NBC 스포츠도 "이정후가 2025시즌 치른 14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가 기대했던 것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평가하기 이르지만, 이정후는 이번 시즌 샌프란시스코에서 최고의 만능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이정후가 14일 양키스전에서는 거의 혼자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또 NBC 스포츠는 "이정후는 이번 시즌 뜨거운 출발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전에 한 번도 상대하지 않았던 최고의 투수들을 상대로 타격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양키스 좌완 투수 카를로스 로돈을 상대로 한 경기에 홈런 두 방을 날린 타자는 이정후가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지인 이스트베이 타임스는 이정후의 활약상을 전하면서 "날씨가 나아져 14일 양키스타디움에는 앞선 2경기보다 많은 관중이 모였다. 그런데 이정후가 브롱크스 동물원을 브롱크스 도서관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이날 이정후는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회와 6회 연타석 홈런을 날리는 등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뉴욕=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오른쪽)가 1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를 승리로 마친 후 윌리 아다메스와 함께 자축하고 있다. 이정후는 4회와 6회 연타석 홈런을 기록,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2025.04.14.이정후의 활약 속에 샌프란시스코는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0-3으로 끌려가던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로돈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중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타구는 시속 103.2마일(약 166.1㎞)로 날아갔다. 비거리는 123.7m였다.
샌프란시스코가 1-3으로 끌려가던 6회초 1사 1, 2루에서도 이정후는 로돈을 상대로 역전 3점포를 작렬했다. 5구째 가운데 높은 시속 81.7마일(약 131.5㎞) 커브를 노려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양키스 팬들이 일방적인 응원을 보내던 양키스타디움은 이정후가 연타석 홈런을 날린 뒤 잠시 침묵에 빠졌다.
이스트베이 타임스는 이 장면을 두고 '동물원을 도서관으로 만들었다'는 표현을 썼다.
양키스와의 3연전에서 홈런 3방을 몰아친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위닝 시리즈를 거두는데 일등공신으로 우뚝 섰다. 샌프란시스코는 2002년 인터리그 도입 이후 처음으로 뉴욕에서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다.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린 이정후는 오는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나선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토토모던 EV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