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대박 소식! '1620억 먹튀' 매각 임박...레알 베티스와 '완전 영입' 놓고 회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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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베티스가 안토니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 회담을 가졌다.
남미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우리엘 럭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베티스는 안토니 영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안토니의 임대 계약은 이번 시즌 종료와 함께 끝나며 베티스는 안토니를 완전 영입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 역시 "베티스는 안토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맨유와 이적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안토니는 상파울루 유스팀 출신이다. 2018년 상파울루에서 프로에 데뷔한 안토니는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한 뒤 2020년 AFC 아약스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안토니는 2년 동안 아약스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2022년 여름 1억 유로(약 162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로 이적했다.

그러나 안토니는 맨유에서 '최악의 먹튀'로 전락했다. 안토니는 첫 시즌 8골 3도움을 올리며 카라바오컵 우승에 힘을 보탰지만 지난 시즌 3골 2도움으로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다. 자신을 영입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며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고, 루벤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벤치로 밀려나며 베티스로 임대를 떠났다.
안토니는 베티스에서 부활했다. 2경기 만에 데뷔골을 넣었고, 라리가 3경기 연속 MOM(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현재 안토니는 베티스에서 14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안토니는 베티스의 밝은 모습을 되찾았으며 베티스 역시 안토니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현재 완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원래 베티스는 안토니의 임대를 연장하고자 했으나 완전 이적으로 선회했다. 베티스의 마누 파하르도 디렉터는 "안토니의 영입은 개인적인 차원에서도 만족스럽지만, 팀워크의 결과"라며 "이 영입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안토니를 영입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시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미 맨유와 이적 회담도 진행했다. 맨유가 현재 원하는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50억원)를 원하고 있다. 맨유는 다음 시즌 스쿼드 개편을 위해 이적 자금을 확보하고자 한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는 이번 여름 스쿼드 대개혁을 구상 중이다"라며 "맨유는 이번 여름 매각 숫자를 두 자릿수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안토니는 베티스뿐만 아니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의 관심도 받고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ATM은 안토니가 베티스에서 보여준 훌륭한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안토니를 영입하기 위해 총 7500만 유로(약 1215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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