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억1300만 달러? '줄 만해!', 아다메스 1억8200만 달러? '왜 줬지?'...이, 공수주 '만점' 활약 vs 아, 수비만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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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아다메스가 샌프란시스코와 7년 1억8200만 달러에 계약하자 모두들 '받을 만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뒤바뀌었다. 사실상 이번이 메이저리그 첫 시즌인 이정후는 개막 후 펄펄 날며 자신이 왜 그런 돈을 받아야 하는지 시위하고 있다. 모두가 이젠 '받을 만하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고작 11경기밖에 뛰지 않았는데도 ESPN은 그를 올스타감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정후는 3번타자 중견수로 뛰며 공수주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타율은 0.333에 2루타가 7개, 3루타도 1개를 쳤다. 홈런은 없다. 2루타는 MLB 1위다.
중견수 수비도 수준급이다. 슬라이딩 캐치를 여러 차례 했고, 결정적인 수비도 했다.
주루는 할 말을 잊게 한다. '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주루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3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단타를 2루타로, 2루타를 3루타로 만들 정도로 빠르다.
아다메스는 수비만 잘한다. 어려운 타구를 잘 처리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수비 때문에 그를 영입하지 않았다. 공격적인 면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타울 0.184에 홈런도 없다. OPS는 이정후의 반 수준에 불과하다.
도루도 1개 뿐이다.
그의 1억8200만 달러 계약에 고개를 끄덕였던 사람들은 이제서야 '왜 그렇게 돈을 많이 줬느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물론 이정후도 슬럼프에 빠질 수 있고, 아다메스는 반등할 것이다. 하지만 시즌 초 기선을 잡은 선수는 이정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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