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 중 다행! '시즌 첫 AS→햄스트링 OUT' 황희찬, 큰 부상 아냐..."최소 2~3경기 결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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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한 황희찬이 10일 정도 휴식 후 돌아온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6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 리버풀 원정길에 오른다. 울버햄튼은 5승 4무 15패 승점 19점(17위)을 확보 중이다.지난 경기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황희찬은 동행하지 않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5일 "울버햄튼이 햄스트링을 다친 황희찬 없이 리버풀 원정에 나선다"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지난 9일 2024-25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컵(FA컵) 4라운드 블랙번 로버스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이날 황희찬은 시즌 첫 도움과 함께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하며 펄펄 날았으나, 전반 막판 햄스트링을 다쳤다.
그동안 여론의 혹평을 받았던 황희찬이기에 더욱 안타까웠다. 이날 훌륭한 경기력으로 반등하나 싶었지만, 고질적인 햄스트링 문제가 발목을 잡은 것이다. 그래도 황희찬의 투혼이 부정적인 여론을 바꾸는 데는 성공했다.
울버햄튼 지역지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알려지면서 오래 빠지지는 않을 것 같다. 울버햄튼 팬들은 황희찬 허벅지 근육 부상에 그다지 놀라지 않을 것이다. 이전에도 같은 부위에 몇 번 부상을 입었다. 빨리 부상에서 회복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 "황희찬은 두 골 모두에 관여했고, 후반전에 경기에 임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황희찬이 떠난 건 아쉬웠다. 그리고 골은 분명히 그의 자신감에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축구 전문가에게도 호평을 받은 황희찬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맨체스터 시티 출신 마이카 리차즈가 황희찬에게 감명을 받은 것을 전했다. 매체는 "황희찬이 리차즈를 감동시켰다. 이우드 파크에서 파이널 서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엔 프리미어리그 31경기에서 13골을 터트린 황희찬은 리그에선 골을 넣지 못하고 있지만 블랙번전에서 리차즈 호평을 들었다"라고 전했다.
반등에 성공한 황희찬의 복귀 날짜에 관심이 쏠렸다. 리버풀 원정을 앞두고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의 부상이 크지 않다며 안도했다. 그는 "황희찬은 앞으로 몇 경기는 뛸 수 없을 걸로 생각한다. 아마 2~3경기가 될 것이다. 심각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문제는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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