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스널 감사합니다' 프리미어리그 대박 터졌다…다음 시즌 UCL 진출권 '5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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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PL) 여러 팀들을 살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아스널이 레알 마드리드를 꺾으면서, PL은 유럽축구연맹(UEFA) 협회별 구단 계수 순위에서 최소 2위를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2025-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추가 출전권을 확보하게 됐다"고 발표했다.글로벌 매체 'ESPN'도 "PL은 다음 시즌 UCL에 5개 팀을 참가시킬 수 있게 됐다. 이는 유럽 3대 대항전에서 잉글랜드 구단들의 전체적인 성과가 뛰어났기 때문에 추가 출전권을 확보한 결과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부터 UCL이 36개 구단 참여 체제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두 개 국가 리그에 유럽 성과 포인트(EPS)에 따라 UCL 추가 출전권을 부여하는 제도가 도입됐다. 그 중 하나가 잉글랜드로 돌아가게 된 것.
이번 시즌 대부분 잉글랜드는 성과 순위에서 1위를 달렸다.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들이 UCL 플레이오프와 16강에서 잇따라 부진한 결과를 낸 것이 결정적 요인이었다. 이로 인해 PL은 남은 경기에서 '1승 혹은 2무'만 거두면 추가 출전권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아스널이 9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8강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그 조건을 충족시켰다.
이로써 이번 시즌 PL 5위까지 다음 시즌 UCL 진출권 티켓을 확보하게 됐다(본래 4위까지 부여). 현재 4위는 첼시(승점 53), 5위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53)이다. 그 뒤를 이어 맨체스터 시티(승점 52), 아스톤 빌라(승점 51), 풀럼(승점 48),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승점 47)이 치열한 5위권 경쟁을 다투고 있다.
경우의 수에 따라 최대 6~7팀이 다음 시즌 UCL 진출하는 그림도 그릴 수 있다. 만약 빌라가 리그 5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UCL에서 우승하게 된다면, 총 6개 팀이 UCL 진출권을 확보한다. 이 경우 1~4위, UCL 우승팀인 빌라, 리그 6위가 UCL에 진출할 수 있다.
아울러 나란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에 진출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 중 한 팀이 UEL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최대 7팀이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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