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또 우승했다! PSG서 ‘5번째 우승’ 달성···PSG, 앙제 1-0 꺾고 리그앙 조기 우승→4연패+통산 13회 최다 금자탑[리그앙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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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결장한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PSG는 앙제를 1-0으로 꺾고 6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프랑스 리그앙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G의 리그앙 4연패, 통산 13번째 우승이다.

PSG는 6일 오전 0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리그앙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앙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PSG는 22승 6무(승점 72)를 기록, 2위 AS 모나코와 격차를 22점으로 벌리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G 선발 라인업. PSG SNS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골문을 지켰고, 뤼카 에르난데스-윌리엄 파초-마르퀴뇨스-아슈라프 하키미가 백4를 구축했다. 중원에는 파비안 루이스-비티냐-워렌 자이르 에메리가 포진했고, 전방 스리톱에 데지레 두에-곤살루 하무스-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나섰다. 이강인은 발목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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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은 앙제를 상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무리하지 않았다. 이미 사실상 리그 우승은 확정적인 데다가 이날 무승부만 거둬도 되기 때문이었다. 더불어 주중 애스턴 빌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러야 하기에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주축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PSG의 경기력은 다소 답답한 모습이었다. 전반 30분 오른쪽에서 자이르-에메리가 연결한 크로스를 하무스가 자유로운 상황에서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33분 비티냐가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앙제 수비진이 박스 부근에 밀집해 있는 상황에서 비티냐가 공간이 생기자 과감하게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 구석으로 날카롭게 향했으나 골키퍼의 핑거팁 선방에 막히며 득점은 무산됐다.

계속해서 앙제를 몰아붙였으나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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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0분 드디어 PSG의 선제골이 터졌다. 왼쪽에서 흐비차가 수비를 벗겨내며 반대편으로 연결한 크로스를 두에가 오른발을 갖다 대며 마무리했다. 답답한 흐름에서 PSG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리드를 잡았지만 엔리케 감독은 추가골을 원했다. 후반 18분 뎀벨레와 바르콜라, 누노 멘데스를 투입하며 주축 선수들을 기용했다. 우승을 위해 방심하지 않고 확실하게 승기를 잡겠다는 의도였다.

후반 34분 PSG가 추가골 기회를 잡았으나 마무리에는 실패했다. 앙제의 코너킥을 끊어낸 뒤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고, 하키미가 박스 안까지 치고 들어가 마무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마지막까지 PSG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하지만 더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으며 쐐기를 박는 데까지 이르진 못했다.

그렇게 PSG의 1-0 승리로 경기가 종료되며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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